장흥군, 멀꿀나무 등 천연 의약품 재료 품질 표준화 구축사업
2020년 04월 14일(화) 00:00 가가
장흥군이 건강식품과 의약품 원료로 쓰이는 천연재료 품질 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을 편다.
13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장흥바이오산단에 지방비(도비 50억원, 군비 50억원) 100억원을 들여 천연물 원재료 표준화 기반구축 시설을 착공했다.
이 시설은 연면적 1982㎡, 지상 2층 규모이며, 세척과 건조시설, 표준화 장비 등이 들어선다. 올해 완공해 내년부터 가동한다.
장흥 주민들은 눈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간즈기(약초의 일종)와 간과 관절에 효능이 있는 멀꿀나무 등을 제약회사와 계약을 하고 재배 중이다.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납품을 하다 보니 수분 함량이나 잔류 성분이 일정치 않아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표준화 기반구축 시설이 가동되면 표고버섯을 비롯한 약재의 성분을 농산물 품질기준(GAP)과 의약품원료품질기준(GMP)에 맞게 표준화해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장흥=김용기 기자·중부취재본부장 kykim@kwangju.co.kr
13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장흥바이오산단에 지방비(도비 50억원, 군비 50억원) 100억원을 들여 천연물 원재료 표준화 기반구축 시설을 착공했다.
장흥 주민들은 눈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간즈기(약초의 일종)와 간과 관절에 효능이 있는 멀꿀나무 등을 제약회사와 계약을 하고 재배 중이다.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납품을 하다 보니 수분 함량이나 잔류 성분이 일정치 않아 표준화 작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표준화 기반구축 시설이 가동되면 표고버섯을 비롯한 약재의 성분을 농산물 품질기준(GAP)과 의약품원료품질기준(GMP)에 맞게 표준화해서 공급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