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기차마을 뚝방마켓 상인들 천변에 꽃 심으며 손님맞이 한창
2020년 04월 07일(화) 18:00 가가
곡성 기차당뚝방마켓 상인들이 코로나19로 개장이 무기한 연기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첫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꽃길을 조성했다.
곡성군은 기차당뚝방마켓 조합원과 셀러 20여 명의 재능기부로 뚝방마켓 목교 아래에 금계국 꽃길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기차당뚝방마켓은 지난 2016년에 문을 연 곡성군 플리마켓이다. 천변 유휴부지를 재능과 문화의 나눔 장터로 변화시키며 지역 명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지난 3월 뚝방마켓을 개장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휴장 중이다.
셀러와 이용객들의 기다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차당뚝방마켓 측은 가만히 앉아있지만은 않았다. 작은 손길을 모아 뚝방마켓 목교 아래 영운 천변길에 금계국 꽃길 조성에 나섰다.
꽃길 조성은 원래 셀러, 주민, 관광객과 함께 뚝방마켓 개장 이벤트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은 참여하지 못했다.
곡성군은 주민 주도의 행복한 마을 꽃길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올해는 오곡면 상동마을 등 4개 마을에 각각 800만원씩 지원해 꽃길을 조성한다. 지난한 조성한 마을 꽃길 8개 구간은 유지보수비 200만~400만원을 지원해 특색있는 마을 꽃길을 유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곡성군은 기차당뚝방마켓 조합원과 셀러 20여 명의 재능기부로 뚝방마켓 목교 아래에 금계국 꽃길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셀러와 이용객들의 기다림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차당뚝방마켓 측은 가만히 앉아있지만은 않았다. 작은 손길을 모아 뚝방마켓 목교 아래 영운 천변길에 금계국 꽃길 조성에 나섰다.
꽃길 조성은 원래 셀러, 주민, 관광객과 함께 뚝방마켓 개장 이벤트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은 참여하지 못했다.
올해는 오곡면 상동마을 등 4개 마을에 각각 800만원씩 지원해 꽃길을 조성한다. 지난한 조성한 마을 꽃길 8개 구간은 유지보수비 200만~400만원을 지원해 특색있는 마을 꽃길을 유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