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코로나 극복 위한 ‘평생지도학생 밀착상담제도’ 눈길
2020년 04월 01일(수) 18:43
광주여자대학교 교수들이 신입생과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에 들어갔다.

1일 광주여대(총장 이선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혼란을 겪고 있는 신입생·재학생들의 안정을 돕기 위해 3월 30일부터 4월 11일까지 ‘평생지도학생 밀착상담’제도를 운영한다.

‘평생지도학생 밀착상담’은 각 학과 내 평생지도 교수들이 배정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1:1 전화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 등 심리적 고충을 청취하고, 각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 상담을 진행해 학교 생활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광주여대는 ‘코로나19’로 대학의 학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한창 새로운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해야 하는 신입생들이 느낄 수 있는 사회적 고립감과 학교에 대한 소속감 형성 기회 박탈로 심리적 고통 및 스트레스가 예상되기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화 상담에 나섰다. 전화 상담이 불가능한 학생의 경우 SNS를 활용해 제도 시행 간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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