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렵하고 멋진 제네시스 ‘The All-new G80’ 출시
2020년 03월 30일(월) 18:30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 탑재
제네시스 브랜드는 30일 온라인으로 출시행사를 갖고 G80의 완전 변경 모델 ‘The All-new G80’(사진)을 출시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80 완전변경 모델은 가솔린 2.5와 3.5 터보, 디젤 2.2 엔진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1.5% 기준 가솔린 2.5는 5247만원, 3.5 터보는 5907만원부터, 디젤 2.2는 5497만원부터다.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등 동력 성능이 동급 최고 수준이고 복합연비는 2륜 19인치 타이어 기준 9.2㎞/ℓ다.

신형 G80는 외양은 우아하면서 쿠페처럼 날렵하다. 제네시스 3세대 후륜구동 기반 플랫폼으로, 차체를 낮춰 무게중심이 아래로 가도록 설계됐다.

차량 무게를 125㎏ 줄이고 초고강도 강판 비율을 높여서 민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앞부분에는 제네시스 디자인 상징인 크레스트(방패모양) 그릴과 ‘두 줄’ 모양 쿼드램프(4개 램프)가 있다. 옆부분에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뒤로 갈수록 낮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포물선)이 우아한 느낌을 준다.

고급 세단답게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됐다. 충돌이나 급제동 예상시 동승석 등받이를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하는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PSS)와 에어백 10개, 평행·직각 주차 지원, 제네시스 카페이 등이 있다.

가솔린 모델에는 전방 카메라 등으로 노면 정보를 먼저 파악하고 서스펜션을 미리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그밖에 차로 변경 보조, 운전 스타일 연동, 지능형 전조등 등 다양한 주행보조 기술이 있다.

/박기웅 기자 pboxer@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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