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민 올해도 생활체육 즐길 공간 넉넉하네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 공모
전국 최다 32개교 최종 선정
2020년 03월 19일(목) 18:30

지난해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을 진행한 목포 제일중학교에서 주민이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전남 지역민이 올해도 넉넉한 학교체육시설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게 됐다.

전남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2020년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 공모 결과, 목포·나주·광양 등 9개 시·군에서 32곳이 최종 선정돼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시설을 개방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남의 학교체육시설 개방대상 공간은 전국 156곳 가운데 20.5%의 점유율이자 숫자로도 전국에서 가장 많다. 전남도와 여건이 비슷한 충남(20곳), 전북(23곳), 경북(20곳), 강원(10곳) 등을 크게 웃돈다.

전남의 개방대상 32곳은 사업비 7억170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평일 방과후, 주말·공휴일에 도민들이 운동하는 장소로 개방될 예정이다. 현재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전남의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은 사업 첫 해인 2015년 9개 시·군 18곳에서 이듬해에는 19곳, 17년도 27곳, 18년도 25곳, 19년도 30곳을 개방함으로써 전남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의 장을 폭넓게 마련했다.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설을 개방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체육활동 참여와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32명의 시설 관리 매니저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운영된다.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은 “해마다 더 많은 시·군에서 체육시설을 새로 개방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 등 관련 단체와 긴밀한 관계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체육회가 있어 도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전남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전남 학교체육시설 개방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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