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남 첫 15t급 어선 인양기 설치
올 상반기 화산면 구성항 등 19곳
어획물 하역 등 효율적 대처 기대
2020년 03월 19일(목) 00:00

해남 화산면 구성항에 설치된 10t급 다목적 인양기.

해남군은 전남 연안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15t급 어선 인양기를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항·포구에 설치돼 있는 어선 인양기는 어획물과 양식기자재 등 하역은 물론 기상 악화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해 어선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해남군은 선박 규모화 등으로 기존 어항에 설치된 10t급 인양기가 역할을 못하고, 각종 재난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인양기의 규모를 15t급으로 높여 설치키로 했다.

해남군은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산면 구성항 등 19개소에 15t급 인양기 설치를 상반기 중 마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노후화로 안전검사 불합격 판정을 받은 인양기 5대를 포함해 21기를 새롭게 설치한 것을 포함해 지난 2003년부터 총 97기의 어선 인양기를 설치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어선인양기는 어촌의 부족한 노동력 해결과 어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어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설물”이라며 “15t급 시설 설치로 어민 안전과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남=박희석 기자 dia@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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