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농업미생물배양장 신축키로
2020년 01월 22일(수) 00:00 가가
생산능력 2배 증가…친환경농업 증가 등 수요 대처
곡성군이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10억원 규모의 농업미생물배양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새 배양장에는 고농도의 미생물을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고성능 미생물 배양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곡성군은 2013년부터 농업미생물배양실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농업이 크게 늘고, 축사 악취개선을 위해 농업미생물의 수요량이 늘어나 배양량 확대가 절실했다.
최근 3년 간 보급 현황을 살펴보면 연간 2017년 100t에서 2019년 213t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앞으로도 농업미생물에 대한 수요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년농업인의 유입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들의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요구 등 농업미생물 사용을 촉진시킬 대내적, 대외적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기존 배양시설에 더해 고성능의 미생물배양기를 갖춘 생산시설을 신축해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신축이 완료되면 미생물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배로 늘어난다.
미생물 농도도 10~100배 이상 끌어 올려 배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배양기는 고압 증기멸균을 통해 잡균 오염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각종 계측제어장치를 통해 목적 미생물배양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곡성군 관계자는 “미생물 생산량 확대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농도가 높아 기존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기에 농작업도 편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새 배양장에는 고농도의 미생물을 대량으로 보급할 수 있는 고성능 미생물 배양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곡성군은 2013년부터 농업미생물배양실을 운영해왔다.
최근 3년 간 보급 현황을 살펴보면 연간 2017년 100t에서 2019년 213t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앞으로도 농업미생물에 대한 수요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청년농업인의 유입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들의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요구 등 농업미생물 사용을 촉진시킬 대내적, 대외적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신축이 완료되면 미생물 생산능력이 현재보다 2배로 늘어난다.
미생물 농도도 10~100배 이상 끌어 올려 배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배양기는 고압 증기멸균을 통해 잡균 오염발생 가능성을 차단하고, 각종 계측제어장치를 통해 목적 미생물배양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곡성=김계중 기자 kj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