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 블루존 사업’ 본격 추진
2019년 11월 20일(수) 18:50
5개 단위사업 실행 계획 마련
완도군이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블루존 조성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기반 조성, 정밀의료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등 5개 단위 사업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군은 해양치유산업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을 연계해 침체한 완도군 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중점 육성한다.

먼저 1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해양바이오 연구단지 기반 조성사업으로 공동협력연구소와 스타트업 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해양바이오 연구소를 유치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 유치와 청년 주도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완도 해저에 분포된 맥반석 등 해양환경과 수산물의 상관성을 규명해 완도 수산물의 영양학적 가치와 맛의 우수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 수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간다.

해양바이오의 주요 자원인 해조류는 단순 가공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화한 신산업으로의 발전 전략을 마련한다.

/완도=정은조 기자·전남주재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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