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선전 다짐” 광주·전남선수단 결단식
2019년 10월 14일(월) 04:50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전남선수단이 결단식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다.

광주선수단은 지난 11일 광주장애인국민센터에서 경기 종목별 회장, 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순위 7위’ 달성을 목표로 결의를 다졌다.

광주선수단은 육상·수영 등 22개 종목에 403명(선수 289명, 임원 및 보호자 114명)이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8연패에 실패한 지적축구 선수단이 정상탈환에 도전하며 육상트랙 김하은·수영 이주인이 한국신기록 달성과 함께 3관왕에 도전한다.

전남선수단도 지난 10일 전남체육회관 1층에서 결전을 다짐했다.

전남선수단은 30개 종목에 총 508명(선수 320명, 경기임원 120, 본부임원 68)의 선수단이 출전, 종합순위 한자릿수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새롭게 팀을 꾸린 남자 배구팀이 최초로 결승 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난해 창단한 직장운동경기부 남자골볼, 여자배구, 뇌성마비 축구, 론볼 등 총 4종목 선수들도 주목받고 있다.

탁구선수들의 선전도 점치고 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한전KDN에 탁구 선수를 12명(감독 1, 코치 1, 선수 10) 취업시키는 등 장애인선수 육성과 지원에 공을 들였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뭉쳐라 서울에서! 뻗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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