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얼굴 뒤의 얼굴’
2019년 10월 11일(금) 04:50 가가
11~13일, 18~20일
광주 씨어터연바람
광주 씨어터연바람
연극 ‘고백:얼굴 뒤의 얼굴’이 동명동 소극장 씨어터연바람에서 공연된다. 11~13일, 18~20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이번 작품은 극단 크리에이티브 드라마가 광주문화재단 2019년도 5·18 기념상설공연, 5·18 민주화운동 기념공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순수창작공연이다.
작품은 80년 광주의 5월을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았던 모두가 피해자였음을 말한다. 39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가장 중요한 진실을 물으며 그 날의 아픔이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성실한 중소기업 사장 이정하는 유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으며, 강만호는 성식이, 회진댁과 함께 광주에서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정하와 만호는 서로 다른 입장으로 80년 광주에 있었으며, 한 남자는 자신이 가해자임을 평생을 부정하며 살아왔고, 한 남자는 모든 꿈들을 빼앗긴 세월 속에서 고통받으며 살아왔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공간속에서 그날의 광주에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고 고백한다.
오성완이 대본을 쓰고 이행원이 연출했으며, 최창우·오성완·김안순·엄성현·윤자애·오새희·김현우 등 배우가 출연한다. 전석 초대. 표는 현장에서 받거나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이번 작품은 극단 크리에이티브 드라마가 광주문화재단 2019년도 5·18 기념상설공연, 5·18 민주화운동 기념공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순수창작공연이다.
성실한 중소기업 사장 이정하는 유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으며, 강만호는 성식이, 회진댁과 함께 광주에서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정하와 만호는 서로 다른 입장으로 80년 광주에 있었으며, 한 남자는 자신이 가해자임을 평생을 부정하며 살아왔고, 한 남자는 모든 꿈들을 빼앗긴 세월 속에서 고통받으며 살아왔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공간속에서 그날의 광주에서 있었던 일들을 회상하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