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경찰 추궁에도 담담한 표정 보여…
2019년 09월 19일(목) 14:54

출처 : 연합뉴스

우리나라 범죄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1980년대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사건 발생 33년 만에 밝혀졌다.

유력 용의자인 A(56)씨는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경찰 추궁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담담한 표정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총 10차례의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5,7,9차 사건의 3가지 증거물에서 검출된 DNA가 자신의 DNA와 일치한다는 경찰 추궁에도 혐의를 일체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특히 용의자의 DNA가 검출됐다고 경찰이 확인한 3건의 살인사건은 범행 수법과 발생 장소 등이 매우 유사하며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 여성의 속옷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됐다.

이들 사건은 범행 후 피해자의 속옷을 사용해 손과 발을 결박한 점, 농로나 야산에서 시신이 발견된 점 등 범행 수법과 시신 유기 장소 등에서 유사점을 보인다.

한편 A씨가 수감 중인 부산교도소 측은 A씨가 처제 살인·시신유기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수용됐을 뿐 다른 사건 연루 여부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 박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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