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음주치료 ‘광주 사랑모임’에서 도움 받으세요”
다사랑병원, ‘AL-ANON’ 창립
2019년 09월 02일(월) 04:50
“당신이 누군가의 음주 문제에 대하여 걱정한다면 ‘AL-ANON(알아넌)’ 광주 사랑모임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지정 알코올전문병원 광주다사랑병원(이사장 신재정)이 지난 31일 오전 병원 마음홀에서 알코올 중독 가족, AA멤버, 지역 중독센터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L-ANON 광주 사랑모임’ 창립 기념식을 갖고 치유의 활동에 들어간다. <사진>

AL-ANON(알아넌)은 알콜중독자 가족모임이라는 뜻으로 가족, 친구, 친척 중 알콜중독자가 있어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름을 밝히지 않는 가족 자조모임으로 현재 국·내외 24개 그룹이 결성돼있다.

AL-ANON 모임은 1935년 루이.W와 앤.S 두 사람에 의해 처음 시작됐고, 단주 생활을 발견했던 알코올중독자들의 가족들에 의해 모임이 결성되어 그동안 문제 있는 음주자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힘과 희망을 제공해왔다.

다사랑병원 신재정 원장은 “가족치료의 중요성은 유대감” 이라면서 “알코올중독에서 회복되기 위해서는 가족들이 냉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지친 가족부터 치유 받고 중독에 대해서도 이해해야 한다. 가족모임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찾으면 환자의 단주 성공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다사랑병원은 알코올중독자와 가족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가족 교육, 매주 토요일 10시 정규 가족 모임을 갖고 치유의 길을 열고 있다.

/채희종 기자 cha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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