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배움터’ 성인 문해교육 자원봉사·기부 잇따라
2019년 07월 19일(금) 04:50 가가
나주시가 지역 노년층의 문맹률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은빛 배움터’ 성인 문해 교육 과정에 자원봉사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나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배움터가 열리고 있는 요양시설을 방문해 문자 해득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육 대상자에 대한 물품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노안으로 학습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빛가람동 소재 E안경(대표 최종희)이 다양한 도수의 돋보기안경 30개를 기증했다.
시는 문해교육을 실시하는 다시면 시계마을 등 7개소에 안경을 배분할 예정이다.
문해 교육 관계자는 “노인 학습자 개개인의 시력 상태에 맞는 돋보기를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문해 수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노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은빛 배움터 성인 문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문자 해득이 어려운 마을 어르신 대상으로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에 필요한 기초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7개 마을 어르신 50여명을 선정해 총 38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나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달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도담도담’이 배움터가 열리고 있는 요양시설을 방문해 문자 해득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래동화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5일에는 노안으로 학습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빛가람동 소재 E안경(대표 최종희)이 다양한 도수의 돋보기안경 30개를 기증했다.
시는 문해교육을 실시하는 다시면 시계마을 등 7개소에 안경을 배분할 예정이다.
문해 교육 관계자는 “노인 학습자 개개인의 시력 상태에 맞는 돋보기를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문해 수업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