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읍사무소·주민자치센터 신청사 문열어
2019년 06월 24일(월) 04:50
영광읍사무소 및 영광읍 주민자치센터가 영광읍 중앙로3길 10에 신청사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사진>

신청사 개소식은 26일 오후에 열리며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기념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84년 준공 이후 36년 간 사용해온 영광읍사무소는 2016년 실시된 건물 안전도 검사에서 ‘C등급’을 받을 만큼 노후화돼 신축·이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2003년부터는 읍사무소 2층 회의실을 주민자치센터로 운영하면서 주변 주택가에 소음 피해와 주차난을 유발해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영광읍 주민들은 대규모 행사시 읍사무소 공간이 협소해 군청회의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주민 불편 해소에 나선 영광군은 민선 7기 군수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영광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를 신축·이전하기로 결정하고 5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를 최근 완공했다.

김수강 영광읍장은 “영광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이전을 가능한 짧은 시일에 마무리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24일부터는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니 읍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의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광=이종윤 기자 jylee@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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