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 전남 교직원 문화휴양시설 짓는다
2019년 05월 22일(수) 00:00
도교육청, 회천면에 300억 투입 세미나실·체육관 등 건립
보성군 회천면 일원에 전남 교직원 문화휴양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보성군은 최근 전국 교직원 교류의 장이 될 전남 교직원 문화휴양시설 건립지로 회천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회천면 일원에 사업비 300여 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9000㎡ 규모의 전남 교직원 문화휴양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곳은 교직원 수련 및 휴양시설로 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회의실, 세미나실, 복지와 휴식을 위한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숙박존 등을 갖출 예정이다.

건립이 완료되면 현·퇴직 교직원 및 교직원 가족 등 연간 5만여명 이상이 보성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건립 예정지인 회천면은 탁 트인 바다를 보며 해수 노천욕을 즐길 수 있는 휴양 명소로 급부상 하고 있는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비롯해 수산물 위판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시설과 행정 편의 시설이 밀집해 있어 휴양과 힐링의 최적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교육과 휴식의 공간인 전남 교직원 문화휴양시설 건립지로 보성이 최종 확정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파트너십을 적극 구축해 교직원 문화시설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김용백 기자 kyb@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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