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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소아재활센터, 장애아 전문 치료 선도
개소 2주년

2017. 08.28. 00:00:00

전국 최초의 한방병원 소아재활센터인 청연 소아재활센터가 개소 2주년 만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면서 소아재활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청연 소아재활센터는 한·양방 협진과 맞춤형 소아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소아재활불모지였던 호남권에 희망을 주고 있다. 청연은 또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 복지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7일 청연한방병원에 따르면 청연소아재활센터는 전국 270여개 한방병원 중 유일한 한방병원 내 소아재활센터로 지난 2015년 8월 31일 문을 열었다. 현재 광주지역에서는 낮병동 운영을 기준으로 대형병원 5곳에서만 소아재활치료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하는 병원이 극소수인 이유는 낮은 소아재활 치료수가와 소아치료가 가능한 치료사 인력의 부족 등 각종 환경 요인이 겹치면서 민간에서 소아재활병원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광주·전남지역의 장애아동과 보호자들은 재활치료를 받기 위해 전국을 전전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청연 소아재활센터는 발달지연아동, 뇌성마비아동, 지적장애아동, 자폐성장애아동 등을 대상으로 소아작업치료, 소아언어치료, 소아물리치료, 소아한방치료, 전산화 인지 재활치료, 소아도수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모든 치료는 치료사와 환아 1대 1로 진행된다. 치료실 역시 1인의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더욱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청연 소아재활센터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낮 시간 집중재활프로그램인 ‘낮 병동’을 운영한다는 점이다. 낮병동은 입원 치료와 외래 치료의 장점을 통합한 형태의 재활 치료로 낮에 6시간 동안 체류하면서 그동안 집중적이고 구조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지용 병원장은 “처음부터 수익보다는 청연한방병원의 장점인 협진과 재활치료를 살리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던 중 광주·전남지역의 소아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어렵게 치료받는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소아재활센터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표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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