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농업 4법’ 국회 본희의 통과 “환영”
2025년 08월 05일(화) 10:31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K-농업의 심장으로서 농업이 희망이 되고 농민이 행복하며 농촌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하겠다”며 농업 4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번 농업 4법 통과로 농민 주권 정부 시대가 활짝 열렸다”며 “시장에 내맡겨졌던 농업을 국가가 책임지고, 소외됐던 농민이 농정의 중심에 서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도는 이러한 든든한 토대 위에 더 큰 미래를 펼쳐가겠다”며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을 만들고, 청년이 희망을 품고 돌아오는 활기찬 농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지난 4일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 등을 의결했다. 지난달 23일 ‘농어업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이 통과한 데 이어 양곡법과 농안법까지 윤석열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했던 ‘농업 4법’이 모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남도는 이들 법안의 국회 통과가 농업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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