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화려해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5년 08월 04일(월) 20:42
전남도, 추진상황보고회…미식파티·페스티벌 등 프로그램 다채

김영록 전남지사가 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및 아세안 지역 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오는 10월 1일부터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미식파티, 페스티벌, 비즈니스 등을 핵심 콘텐츠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전시관 연출계획, 킬러 콘텐츠, 핵심 프로그램 등 박람회 주요 현안을 집중점검했다.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박람회 ‘주제관’은 미디어 아트를 활용해 남도 미식 시작부터 미래까지 보여주는 전시 공간으로 꾸며지고 ‘미식 문화관’은 남도 미식 명인을 중심으로 시·군, 해외의 대표 요리를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K-Food 산업관’에는 100여 개 식품기업이 입점해 선보인다.

홍보대사인 오세득·정지선·홍신애·임희원 셰프가 박람회 프로그램에 참여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한편, 재외동포청과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글로벌 바이어·지역기업 수출상담회, 한식 비즈니스 포럼 등 산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남도미식의 브랜드가치를 다지고 미식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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