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도 파산 선고
2025년 06월 11일(수) 19:30 가가
대유위니아그룹의 계열사인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이 파산 선고를 받았다.
또 다른 계열사이자 이 회사에 제품 위탁 생산을 맡겨 온 위니아전자에 대한 파산 선고가 내려진 지 나흘만이다.
서울회생법원 파산13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지난 9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대표이사 위대성)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채권자들은 오는 27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서 채권을 신고할 수 있으며, 채권자 집회·채권조사는 오는 7월 22일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지난 2023년 9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으나 지난 4월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3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앞서 위니아전자는 지난 5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다만 위니아전자의 경우 파산에 앞서 기업회생을 재신청하는 ‘재도의 회생신청’을 해 파산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더불어 지난달 26일에는 대유위니아그룹의 중간 지주사인 대유홀딩스도 파산 선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위니아는 광주시 광산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난 1995년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김치냉장고 ‘붐’을 일으켰으나 최근 가전 업체 간 경쟁 심화, 매출 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위니아는 지난 4월 말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으며 오는 18일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또 다른 계열사이자 이 회사에 제품 위탁 생산을 맡겨 온 위니아전자에 대한 파산 선고가 내려진 지 나흘만이다.
서울회생법원 파산13부(부장판사 강현구)는 지난 9일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대표이사 위대성)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은 지난 2023년 9월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으나 지난 4월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23일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앞서 위니아전자는 지난 5일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다만 위니아전자의 경우 파산에 앞서 기업회생을 재신청하는 ‘재도의 회생신청’을 해 파산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위니아는 광주시 광산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난 1995년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로 김치냉장고 ‘붐’을 일으켰으나 최근 가전 업체 간 경쟁 심화, 매출 부진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왔다. 위니아는 지난 4월 말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았으며 오는 18일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