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월4일]‘아름답게 빛나는 얼굴’ 다마스크 장미…국제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개막
2025년 06월 04일(수) 17:15
◇오늘의 꽃-다마스크 장미

6월 4일의 탄생화는 ‘다마스크 장미(Damaskrose)’다. 꽃말은 ‘아름답게 빛나는 얼굴’.

장미는 고대부터 화장품, 향수의 원료로 사용돼 왔다. 빨강, 연분홍, 파랑 등 색깔이 다양하며 겹꽃 형태로 꽃을 피워낸다. 다마스크 장미는 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재배 국가는 프랑스, 불가리아, 튀르키예 등 다양하다. 장미 오일은 진정과 이완 작용이 있으며 항우울효과가 있어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또 불면증, 월경전증후군,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오늘의 인물-‘금녀의 벽’ 부순 박영자 부천역장

16년 전 오늘 한국철도 역사 102년 만에 첫 여성 역장이 나왔다. 박영자씨는 2009년 6월 4일 경인선 부천역장(5급 사무관)으로 첫 여성역장으로 임명됐다. 1981년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박씨는 철도청 기관차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서울지방청 경리과와 본청 전자계산사무소를 거쳤다. 철도청은 철도업무 특성상 건설, 정비 등 힘든 분야로 이뤄져 여성의 고위 관료가 적었다. ‘금녀의 벽’을 부순 박씨는 철도 100년 역사 최초 내부 승진한 여성사무관으로 기억되고 있다.

‘투르 드 경남 2025’ 포스터
◇오늘의 스포츠-국제사이클연맹 공인 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 2025’개막

UCI(국제사이클연맹)가 공인한 2.2등급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경남 2025(Tour de Gyeongnam)’이 4일 시작됐다. 경상남도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16개국 22개팀 2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첫날 통영(129km)을 시작으로 5일 거제(121.7km), 6일 사천(131.3km), 7일 남해(123.7km), 8일 창원(47.9km) 등 5일간 5개 지역에서 참가자들이 경쟁을 펼친다. 경기 결과 개인 및 팀 순위를 정하고 최종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최고의 라이더가 가려진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브레이킹 아이스’ 스틸컷
◇오늘의 영화-상처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 ‘브레이킹 아이스’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3명의 청춘을 담은 이야기 ‘브레이킹 아이스’가 4일 개봉했다. 영화는 제76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으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의 줄거리는 연길에서 가이드 일을 하는 나나(주동우)가 휴대폰을 잃어버린 채 고립된 하오펑(류호연)을 만나게 되고 나나는 샤오(굴초소)와의 저녁식사 자리에 하오펑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다음 날 하오펑은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를 놓치게 되고 하오펑과 나나, 샤오는 7일간의 여행을 시작한다. 광주에서는 광주독립영화관과 광주극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그래픽=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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