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새롭고, 사계절 아름다운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2025년 05월 21일(수) 16:55 가가
계절꽃 65만본 식재 … 경관 폭포, 노을·웨딩 정원 조성


나주시가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 호수공원’에 계절꽃 65만본을 식재하고 경관 폭포, 테마 정원을 조성하는 등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노을정원과 연결된 웨딩 정원 ‘로맨틱 아일랜드’. <나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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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메산 건강둘레길에 설치된 경관폭포 |
나주시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혁신도시 랜드마크인 빛가람 호수공원에 꽃을 심어 새로운 경관 명소를 조성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메산 건강둘레길엔 계절에 맞춰 심은 옥잠화, 노루오줌, 가우라 등 약 65만본의 꽃들이 산책로를 환하게 물들이며 은은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여기에 수국 1만본, 장미 1만5000본이 공원 곳곳을 가을철까지 화려한 꽃의 향연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호수공원 유아 숲 인근엔 60m길이 경관 폭포를 새롭게 설치, 숲이 우거진 그늘에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다.
호수변 산책로를 걷다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 정원들도 눈길을 끈다.
호숫가에 비친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노을정원’과 징검다리로 이어진 작은 섬에 조성한 웨딩정원(로맨틱 아일랜드)은 프러포즈, 데이트, 인생 사진 촬영 장소로 제격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 호수공원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인 빛가람호수공원은 다양한 식생과 산책로,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속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라며 “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낭만과 행복이 가득한 호수공원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