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16일] 윤석열 전 정권 정면 비판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23일 개봉…코스피 2460선 밑으로
2025년 04월 16일(수) 18:45 가가
◇오늘의 영화 - 말이 필요 없는 뉴스타파 메이드 다큐…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23일 개봉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비롯해 한상진·봉지욱 기자가 직접 출연한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이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뉴스타파를 압수수색한 과정을 르포 형식으로 따라간다.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윤석열 정부 검찰의 실체를 정면으로 들춰낸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바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라는 것. 영화에는 2023년 실제 뉴스타파 사무실에서 촬영된 영상 자료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언론사 사무실이 봉쇄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제작진은 핸드헬드 촬영 기법을 활용해 현장의 긴장감과 생생함을 살렸다. 카메라를 손에 들고 움직이며 촬영하는 방식 덕에 관객도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작품이 지닌 동시대성과 현실성 덕분에 개봉 전부터 “보고 나면 주변에 알릴 수밖에 없는 영화”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시민 의식의 전환’을 이끄는 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오늘의 환경시사- 멸종위기종 황금박쥐, 동해 천곡동굴서 이례적 조기 출현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52호인 황금박쥐(붉은박쥐)가 지난 4월 8일 강원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입구에서 포착됐다. 통상 여름철에 모습을 드러내는 황금박쥐가 봄철에 출현한 건 이례적인 일이다. 황금박쥐는 국내에서 2012년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돼 국가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실제 서식지인 천곡황금박쥐동굴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천연 석회암 동굴로 1996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총 7차례 황금박쥐가 출현했다. 이번이 가장 이른 시기의 기록이다. 정확한 출현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영향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늘의 신곡 -‘하이라이트’ 아닌 ‘비스트’로 돌아온 그들… 신곡 ‘없는 엔딩’ 발표
그룹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신곡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롤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의 선공개곡 ‘없는 엔딩’을 발매했다. 비스트라는 이름으로의 컴백은 2016년 정규앨범 하이라이트 이후 9년 만이다. 신곡 ‘없는 엔딩’은 지나간 인연을 영화의 엔딩 장면에 비유한 곡으로 변함없는 음악성과 함께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다. ‘비가 오는 날엔’· ‘12시 30분’·‘리본’·‘니가 보고 싶어지면’· ‘괜찮겠니’·‘All My Lif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비스트는 이번 신곡에서도 고유한 감성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경제시사 - 미국 FDA, 동물실험 대신 ‘오가노이드’ 도입… 신약 개발 패러다임 바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허가 과정에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FDA가 동물실험을 줄이려는 이유는 안전성 확보는 물론 비용과 시간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물실험을 대체할 기술로 인공지능(AI) 예측 모델과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간의 장기를 모사한 것으로 실제 장기처럼 작동하는 미세 구조체다. 사람의 장기 반응을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동물실험보다 효율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AI를 활용한 예측 방식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항체 유전자 서열과 구조, 기존 임상 결과를 AI에 학습시킨 뒤 새로운 후보물질의 면역 반응과 독성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오늘의 주가지수- 코스피 2460선 밑으로… 외국인·기관 매도에 동반 약세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8포인트(-1.21%) 하락한 2447.4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571억 원, 기관은 15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3813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한화오션(-1.01%), 현대차(-1.66%)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2%), HD현대중공업(+0.85%), NAVER(+1.09%) 등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텔레콤(+1.78%), KT(+2.94%), LG유플러스(+2.04%) 등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1포인트(-1.8%) 내린 699.1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1357억 원)과 기관(836억 원)의 매도세가 이어졌고 개인은 2325억 원을 순매수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뉴스타파 김용진 대표를 비롯해 한상진·봉지욱 기자가 직접 출연한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이 오는 23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뉴스타파를 압수수색한 과정을 르포 형식으로 따라간다. 당시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윤석열 정부 검찰의 실체를 정면으로 들춰낸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바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이라는 것. 영화에는 2023년 실제 뉴스타파 사무실에서 촬영된 영상 자료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언론사 사무실이 봉쇄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제작진은 핸드헬드 촬영 기법을 활용해 현장의 긴장감과 생생함을 살렸다. 카메라를 손에 들고 움직이며 촬영하는 방식 덕에 관객도 현장에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작품이 지닌 동시대성과 현실성 덕분에 개봉 전부터 “보고 나면 주변에 알릴 수밖에 없는 영화”라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시민 의식의 전환’을 이끄는 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다큐멘터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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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어스> |
그룹 하이라이트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신곡을 발표했다. 16일 오후 6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프롤 리얼 투 서리얼(From Real to Surreal)의 선공개곡 ‘없는 엔딩’을 발매했다. 비스트라는 이름으로의 컴백은 2016년 정규앨범 하이라이트 이후 9년 만이다. 신곡 ‘없는 엔딩’은 지나간 인연을 영화의 엔딩 장면에 비유한 곡으로 변함없는 음악성과 함께 팬들에게 진심을 전한다. ‘비가 오는 날엔’· ‘12시 30분’·‘리본’·‘니가 보고 싶어지면’· ‘괜찮겠니’·‘All My Lif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비스트는 이번 신곡에서도 고유한 감성과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의 경제시사 - 미국 FDA, 동물실험 대신 ‘오가노이드’ 도입… 신약 개발 패러다임 바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 허가 과정에서 동물실험 요건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FDA가 동물실험을 줄이려는 이유는 안전성 확보는 물론 비용과 시간까지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물실험을 대체할 기술로 인공지능(AI) 예측 모델과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간의 장기를 모사한 것으로 실제 장기처럼 작동하는 미세 구조체다. 사람의 장기 반응을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동물실험보다 효율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AI를 활용한 예측 방식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항체 유전자 서열과 구조, 기존 임상 결과를 AI에 학습시킨 뒤 새로운 후보물질의 면역 반응과 독성을 예측하는 방식이다.
◇오늘의 주가지수- 코스피 2460선 밑으로… 외국인·기관 매도에 동반 약세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98포인트(-1.21%) 하락한 2447.4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571억 원, 기관은 153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3813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종목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한화오션(-1.01%), 현대차(-1.66%) 등이 약세를 보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2%), HD현대중공업(+0.85%), NAVER(+1.09%) 등은 상승 마감했다. 특히 SK텔레콤(+1.78%), KT(+2.94%), LG유플러스(+2.04%) 등 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1포인트(-1.8%) 내린 699.1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1357억 원)과 기관(836억 원)의 매도세가 이어졌고 개인은 2325억 원을 순매수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