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14일] 2030, 국내 증시 아닌 해외 증시로 눈 돌려… 코스피 지수 2450선 상승 마감
2025년 04월 14일(월) 19:15 가가
◇오늘의 영화 - 혐오스럽지 않은 코믹 공포영화 ‘사유리’
오시키리 렌스케의 동명 공포 만화를 원작으로 한 괴랄 호러 영화 ‘사유리’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람과 원혼의 기괴한 대결을 담은 이 영화에는 ‘밤마다 켜지는 TV’, ‘갑자기 들리는 기괴한 웃음소리’, ‘차례로 죽음을 맞이하는 가족들’ 등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장면들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사유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 ‘하루에’(네기시 토시에)다. 하루에는 언제 죽을지 모를 상황 앞에서 각성하며 180도 달라진다. 가족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태극권으로 원혼에 맞서 복수에 나선다. 이 모습은 관객에게 압도적인 열연으로 다가와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라이시 코지 감독과 원작자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가 내한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라이시 코지 감독은 ‘노리코의 식탁’ 등 괴기 영화 연출에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오늘의 경제시사 - 코스피·코스닥 시장 떠나는 2030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증권시장에서 2030세대의 이탈이 뚜렷해지고 있다. 해외 증시나 암호화폐 등 대체 투자처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커진 영향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의 ‘코스피·코스닥 연령대별 소유 주식 비중’에 따르면, 2021년 각각 14.9%와 20.9%였던 2030 투자자 비율은 2022년엔 12.7%와 19.9%, 2023년에는 11%와 19.4%로 계속 줄어들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에선 투자자의 47.8%가 2030세대다. 지난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의 총 거래액은 2515조 원에 달했고 이는 같은 해 코스피 개인 투자자 거래액의 73% 수준이다. 이처럼 젊은층이 암호화폐나 해외 증시로 옮겨가는 배경에는 ▲미국 증시의 높은 수익률 ▲국내 기업의 주주 환원 정책 미비 ▲암호화폐 시장의 낮아진 진입 장벽 등이 꼽힌다.
◇오늘의 신곡- 권은비, ‘헬로 스트레인저’로 화려한 컴백 알린다
가수 권은비가 1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헬로 스트레인저’를 발매했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도시 속 낯선 이방인들에게 건네는 인사를 담은 곡으로 아프로 팝 장르를 활용해 권은비만의 새로운 시그니처 사운드를 완성했다. 곡 시작부터 등장하는 기타 사운드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점점 고조되는 리듬과 브라스 사운드는 권은비 특유의 음색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눈이 와’ 이후 약 3개월 만에 돌아온 그는 전작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의 사건 - 타이타닉, 그 잊을 수 없는 비극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 호가 북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해 침몰했다. 기술과 자본의 야망이 만든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은 건조 비용만 약 2000억 원에 달했다. 타이타닉 호 내부는 고급 호텔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고 1등석 승객들은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1912년 4월 10일, 첫 항해에 나선 배에는 약 22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했다. 하지만 출항 나흘 만에 빙산과 충돌하면서 선체는 급속히 기울었고 약 2시간 40분 만에 1500명 이상의 목숨이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이 사고는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고 이후 국제해사기구(IMO) 출범과 함께 ‘국제 해상 안전 규정(SOLAS)’ 제정이라는 중요한 변화로 이어졌다.
◇오늘의 주가지수 - 미·중 관세 완화 기대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미·중 관세 전쟁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7p(+0.95%) 오른 2455.8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0억원어치, 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오션이 2600p(+3.35%)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500p(+1.64%) 올랐다. 반면 네이버(-0.16%), SK하이닉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57%)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9p(+1.92%) 오른 708.98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어치, 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오시키리 렌스케의 동명 공포 만화를 원작으로 한 괴랄 호러 영화 ‘사유리’가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람과 원혼의 기괴한 대결을 담은 이 영화에는 ‘밤마다 켜지는 TV’, ‘갑자기 들리는 기괴한 웃음소리’, ‘차례로 죽음을 맞이하는 가족들’ 등 전형적인 공포영화의 장면들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하지만 ‘사유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 영화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인물은 치매에 걸린 할머니 ‘하루에’(네기시 토시에)다. 하루에는 언제 죽을지 모를 상황 앞에서 각성하며 180도 달라진다. 가족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태극권으로 원혼에 맞서 복수에 나선다. 이 모습은 관객에게 압도적인 열연으로 다가와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시라이시 코지 감독과 원작자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가 내한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라이시 코지 감독은 ‘노리코의 식탁’ 등 괴기 영화 연출에 정평이 나 있는 인물이다.
![]() ![]() |
가수 권은비 포스터 <울림엔터테인먼트> |
가수 권은비가 14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헬로 스트레인저’를 발매했다. ‘헬로 스트레인저’는 도시 속 낯선 이방인들에게 건네는 인사를 담은 곡으로 아프로 팝 장르를 활용해 권은비만의 새로운 시그니처 사운드를 완성했다. 곡 시작부터 등장하는 기타 사운드가 강한 인상을 남기며 점점 고조되는 리듬과 브라스 사운드는 권은비 특유의 음색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지난 1월 디지털 싱글 ‘눈이 와’ 이후 약 3개월 만에 돌아온 그는 전작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링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의 사건 - 타이타닉, 그 잊을 수 없는 비극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 호가 북대서양에서 빙산과 충돌해 침몰했다. 기술과 자본의 야망이 만든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은 건조 비용만 약 2000억 원에 달했다. 타이타닉 호 내부는 고급 호텔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고 1등석 승객들은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1912년 4월 10일, 첫 항해에 나선 배에는 약 22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했다. 하지만 출항 나흘 만에 빙산과 충돌하면서 선체는 급속히 기울었고 약 2시간 40분 만에 1500명 이상의 목숨이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이 사고는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고 이후 국제해사기구(IMO) 출범과 함께 ‘국제 해상 안전 규정(SOLAS)’ 제정이라는 중요한 변화로 이어졌다.
◇오늘의 주가지수 - 미·중 관세 완화 기대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미·중 관세 전쟁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17p(+0.95%) 오른 2455.8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9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0억원어치, 9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화오션이 2600p(+3.35%)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500p(+1.64%) 올랐다. 반면 네이버(-0.16%), SK하이닉스(-0.33%), 삼성바이오로직스(-0.57%)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9p(+1.92%) 오른 708.98였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억원어치, 2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