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호남 인물론 접고 대선 불출마 입장 밝혀
2025년 04월 08일(화) 13:40 가가
김영록 전남지사가 조기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접었다.
김 지사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도약과 호남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시대의 시대정신은 내란종식과 정권교체로, 정권이 교체돼야 내란종식도 가능하고 국민통합의 길도 열린다”면서 “내란의 혼란속에서 빛의 혁명과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낸 이재명 대표가 시대정신을 대표한다는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세력의 완전한 종식과 민주개혁세력의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위대한 대한민국, 대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국난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려내고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인류사적 대전환을 준비해야 하는, 그 길을 이재명대표와 함께, 국민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2월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출마의 뜻을 밝힌 뒤 호남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호남 인물론을 내세우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건전한 경쟁’을 강조하는 등 보폭을 넓혀왔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김 지사는 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 도약과 호남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시대의 시대정신은 내란종식과 정권교체로, 정권이 교체돼야 내란종식도 가능하고 국민통합의 길도 열린다”면서 “내란의 혼란속에서 빛의 혁명과 국민의 승리를 이끌어낸 이재명 대표가 시대정신을 대표한다는 신뢰와 믿음으로 함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