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27일] 트럼프 ‘관세 확산’ 우려에 코스피 주가지수 2600대 마감…리마스터링 영화 연속 개봉
2025년 03월 27일(목) 21:15 가가
◇오늘의 영화 - 리마스터링 열풍 연속… 영화 ‘대삼원’·‘열화청춘’
기존 영상의 화질과 음질을 개선하는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영화 ‘대심원’과 ‘열화청춘’이 오는 31일 극장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 다음 달 1일은 배우 장국영의 22주기로, 이를 기념해 그의 대표작들이 잇따라 재개봉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작품은 ‘열화청춘’과 ‘대심원’이다. ‘대심원’은 신부 중궈창이 고리대금업자에게 쫓기는 바이쉐화를 도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국영은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세한 젊은 신부 ‘중궈창’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열화청춘’은 부유한 삶을 누리지만 어머니를 늘 그리워하는 청년 루이스와 그의 연인 토마토, 사촌 캐시, 캐시의 연인 아퐁이 엮어가는 자유로운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장국영은 루이스 역을 맡아 청춘의 방황과 열정을 그려낸다. 두 작품은 각각 1982년과 1996년 첫 개봉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재개봉이 50·60세대 관객들에게는 그리운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의 경제시사- 4월부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실거래 실험 시작한다
한국은행이 다음 달부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실거래 실험에 나선다. CBDC는 분산원장기술(DLT)을 기반으로 중앙은행이 제조·발행·유통하는 디지털 화폐다. DLT는 블록체인을 포함하는 기술로, 데이터를 중앙 기관 없이 분산 저장해 불변성과 투명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험에 참가하는 이용자는 본인 명의 예금에 예치된 현금을 토큰으로 전환해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도 지원되며 결제 방식은 은행 앱 내 QR코드로 진행된다. 1인당 예금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 원, 실험 기간 총 결제 한도는 500만 원으로 설정됐다.
◇오늘의 신곡- 츄, 리메이크 음원 ‘내가 바보라서 그래?’로 팬들 만난다
가수 츄가 27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음원 ‘내가 바보라서 그래?’를 발매했다. 다했이 곡은 변해버린 사랑에 대한 아련한 감정을 담은 노래로 2023년 가수 키조가 발표한 원곡을 재해석했다. 츄는 특유의 유니크한 보컬로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츄는 첫 솔로 앨범 ‘Howl(하울)’을 시작으로 ‘Chocolate(초콜릿)’, ‘Strawberry Rush(스트로베리 러시)’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 역사- 야구의 생명력, KBO리그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1982년 3월 27일 출범한 지 42년이 흘렀다. KBO리그 출범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으로 집권한 전두환 정권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은폐하고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추진한 3S 정책의 일환이었다.초기 참가한 6개 구단은 현재 인천 SSG 랜더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로 이어진다. KBO리그는 국내 첫 프로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1980년대 수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올해도 지난 22일 개막전을 치르며 새로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 주가지수- 코스피, 트럼프 ‘관세 확산’ 우려에 2600대 마감
27일 코스피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36.79p(-1.39%) 하락한 2607.1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15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7억원, 8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2600대에서 마감한 것은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25% 부과를 공식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4.28%)와 기아(-3.45%) 등 자동차주와 SK하이닉스(-3.72%), 한미반도체(-6.12%)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65%), 삼성생명(+1.19%), 메리츠금융지주(+2.5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8.99포인트(-1.25%) 내린 707.29로 장을 마감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
기존 영상의 화질과 음질을 개선하는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영화 ‘대심원’과 ‘열화청춘’이 오는 31일 극장에서 다시 관객을 만난다. 다음 달 1일은 배우 장국영의 22주기로, 이를 기념해 그의 대표작들이 잇따라 재개봉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작품은 ‘열화청춘’과 ‘대심원’이다. ‘대심원’은 신부 중궈창이 고리대금업자에게 쫓기는 바이쉐화를 도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국영은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치기로 맹세한 젊은 신부 ‘중궈창’으로 변신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열화청춘’은 부유한 삶을 누리지만 어머니를 늘 그리워하는 청년 루이스와 그의 연인 토마토, 사촌 캐시, 캐시의 연인 아퐁이 엮어가는 자유로운 사랑과 우정을 담았다. 장국영은 루이스 역을 맡아 청춘의 방황과 열정을 그려낸다. 두 작품은 각각 1982년과 1996년 첫 개봉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재개봉이 50·60세대 관객들에게는 그리운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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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리메이크 앨범 ‘내가 바보라서 그래?’ <ATRP> |
가수 츄가 27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음원 ‘내가 바보라서 그래?’를 발매했다. 다했이 곡은 변해버린 사랑에 대한 아련한 감정을 담은 노래로 2023년 가수 키조가 발표한 원곡을 재해석했다. 츄는 특유의 유니크한 보컬로 원곡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츄는 첫 솔로 앨범 ‘Howl(하울)’을 시작으로 ‘Chocolate(초콜릿)’, ‘Strawberry Rush(스트로베리 러시)’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 역사- 야구의 생명력, KBO리그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1982년 3월 27일 출범한 지 42년이 흘렀다. KBO리그 출범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으로 집권한 전두환 정권이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은폐하고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추진한 3S 정책의 일환이었다.초기 참가한 6개 구단은 현재 인천 SSG 랜더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로 이어진다. KBO리그는 국내 첫 프로스포츠로 자리 잡으며 1980년대 수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올해도 지난 22일 개막전을 치르며 새로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의 주가지수- 코스피, 트럼프 ‘관세 확산’ 우려에 2600대 마감
27일 코스피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36.79p(-1.39%) 하락한 2607.1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15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7억원, 8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2600대에서 마감한 것은 2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 25% 부과를 공식 발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4.28%)와 기아(-3.45%) 등 자동차주와 SK하이닉스(-3.72%), 한미반도체(-6.12%)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65%), 삼성생명(+1.19%), 메리츠금융지주(+2.51%)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8.99포인트(-1.25%) 내린 707.29로 장을 마감했다.
/정경선 인턴기자 redvelvet27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