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6일] 다니엘 멩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대만 리그서 퇴출…‘위플래쉬’ 재개봉
2025년 03월 06일(목) 23:25

다니엘 멩덴. <중신 브라더스 제공>

◇오늘의 스포츠 - ‘프링글스 콧수염’ 멩덴, 마리화나 양성 반응으로 대만 서 퇴출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중신 브라더스 소속 투수 다니엘 멩덴이 대마초 양성 반응으로 구단에서 퇴출됐다. 지난 2021시즌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았던 그는 한 시즌 동안 21경기에 나와 120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60, 8승 3패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입단 당시 콧수염을 기른 독특한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중신 브라더스는 멩덴의 방출 소식에 이어 새로운 외국인 선수 마리오 산체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산체스 역시 지난 2023시즌 KIA에서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오늘의 주가지수

6일 KOSPI지수는 전일대비 18.03p(0.70%) 상승한 2576.16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689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4억원, 1551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5일에 이은 이틀 연속 상승이다. 미국발 ‘관세 폭탄’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꺽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개 종목에선 SK하이닉스(-0.36%), 삼성바이오로직스(-1.14%)가 하락하고 LG에너지솔루션(0.00%)은 보합 마감했으나, 현대차(1.49%), 셀트리온(1.84%), 기아(2.19%), 삼성전자우(0.44%), NAVER(5.54%), KB금융(2.61%) 여섯 종목이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03p(-1.61%) 내린 734.92에 마감했다.

◇오늘의 영화 - 드럼에 실린 두 인물의 광기 ‘위플래쉬’

지난 2015년 개봉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영화 ‘위플래쉬’가 개봉 10주년을 맞아 재개봉한다. 영화 ‘라라랜드’로 유명한 감독 데미언 셔젤이 메가폰을 잡았다. 데미언 셔젤의 스튜디오 밴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는 최고의 드러머가 되려 하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마일즈 텔러)와 명망 높은 교수 ‘플레처’(j.k.시몬스)의 갈등을 다룬다. 앤드류는 전설적인 드러머가 되겠다는 열망으로 플레처의 밴드에 들어가지만, 그의 가혹한 교육 방식은 곧 악몽이 된다. 완벽을 강요하는 플레처는 폭언과 신체적 폭력을 서슴지 않으며, 앤드류를 극한까지 몰아넣는다. 뒤틀린 교육 방식을 가진 스승 아래 감화된 제자의 이야기 ‘위플래쉬’는 13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키워드 - #오레오

1912년 3월 6일, 세계에서 손에 꼽히게 많이 팔린 과자 중 하나인 오레오(OREO)가 미국의 나비스코(Nabisco)사에 의해 첫 출시됐다. 이후 11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거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한편, 북극의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 근처에는 소행성 충돌에 대비해 각종 오레오가 저장돼 있는 ‘국제 오레오 저장고’가 있기도 하다.

◇오늘의 인물 -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 소설가 펄 벅

1973년 3월 6일, 미국의 소설가 펄 벅(Pearl S. Buck)이 미국 버몬트주 댄비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1931년 발표한 소설 ‘대지’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38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녀는 한국에도 여러 번 방문해 유일한 ,이승만 등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하며 스스로를 ‘박진주’라 소개하기도 했다. 그녀의 소설 ‘갈대는 바람에 시달려도’(The Living Read)는 구한말부터 광복까지의 한국을 무대로 한다. 소설의 서문에서 “한국은 고상한 사람들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다”라고 언급한 것에서 그녀가 얼마큼 한국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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