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움 콘서트부터 특별연주회까지… 풍성한 클래식 ‘향연’
2025년 02월 15일(토) 14:50 가가
광주시향 상반기 시즌 프로그램 라인업 공개
광주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병욱)이 2025년 상반기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교향악축제 프리뷰 공연부터 오티움 콘서트, 체임버 시리즈 및 특별연주회까지 각양각색 프로그램이 ‘라인업’했다.
먼저 품격 있는 실내악을 감상하는 ‘체임버 시리즈’ 첫 무대는 오는 21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Cello moments’로 막을 올린다. 쿰머와 풍크, 비발디, 포퍼 곡으로 채워지며 이후성·석민정·나유빈·장서율 등이 첼로를 연주한다.
이어지는 ‘Ignition’은 3월 14일 공연하며 슈베르트 ‘현악 삼중주 B플랫장조 D.471’를 비롯해 도흐나니, 모차르트의 두 곡을 만난다. 강다영(바이올린), 유효림(비올라), 장서율(첼로), 김예닮(플루트)이 무대에 오른다.
5월 16일에는 브루흐, 브람스 등 곡을 듣는 ‘Romance of may’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향이 ‘잘 하는 레퍼토리’로 알려진 쇼스타코비치 중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이 관객을 만난다.
아울러 4월 1일 오후 7시 30분에는 ‘2025 교향악축제 프리뷰’가 광주예술의전당(이하 전당)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드뷔시 ‘달빛’을 필두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프랑크 ‘교향곡 D단조’ 등이 울려 퍼지며 첼로 연주에 이상은.
같은 달 25일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 협연으로 ‘운명의 봄’을 선보인다. 슈만 ‘만프레드 서곡 Op.115’,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488’,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Op.67’ 등이 레퍼토리에 있다. 두 공연 모두 광주시향 이병욱 신임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다.
이외 특별연주회 ‘모래 위의 클래식’은 어린이 관객을 위한 키즈 콘서트로 5월 2~4일,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는 4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병욱 지휘로 만난다. 패르트, 브루크너로 채워지는 ‘형제들’은 5월 30일, 쇼팽과 프로코피예프를 피아니스트 임주희 협연으로 듣는 ‘Contrast’는 6월 27일 각각 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1976년 창단한 광주시향은 연간 70회 이상 연주회를 통해 지역 관객들을 만나 왔다. 그동안 백건우, 조성진, 손열음, 임윤찬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협연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전당 홈페이지 등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먼저 품격 있는 실내악을 감상하는 ‘체임버 시리즈’ 첫 무대는 오는 21일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Cello moments’로 막을 올린다. 쿰머와 풍크, 비발디, 포퍼 곡으로 채워지며 이후성·석민정·나유빈·장서율 등이 첼로를 연주한다.
5월 16일에는 브루흐, 브람스 등 곡을 듣는 ‘Romance of may’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시향이 ‘잘 하는 레퍼토리’로 알려진 쇼스타코비치 중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이 관객을 만난다.
이외 특별연주회 ‘모래 위의 클래식’은 어린이 관객을 위한 키즈 콘서트로 5월 2~4일, 2025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는 4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이병욱 지휘로 만난다. 패르트, 브루크너로 채워지는 ‘형제들’은 5월 30일, 쇼팽과 프로코피예프를 피아니스트 임주희 협연으로 듣는 ‘Contrast’는 6월 27일 각각 전당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1976년 창단한 광주시향은 연간 70회 이상 연주회를 통해 지역 관객들을 만나 왔다. 그동안 백건우, 조성진, 손열음, 임윤찬 등 세계적인 연주자와 협연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전당 홈페이지 등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