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6일]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상승 … ‘북극곰’ 피트 알론소 메츠 잔류
2025년 02월 06일(목) 17:35 가가
◇오늘의 주가지수 - 미국채 금리↓ 외국인 매수세↑ 호조세 이어가는 코스피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48p(1.10%) 오른 2536.75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개인이 6044억 원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소식에 외국인이 3518억 원어치 순매수 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역시 15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0.49%), KB금융(-6.70%)은 하락했으나,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2.36%), 삼성바이오로직스(0.37%), 기아(0.71%), 셀트리온(1.51%), NAVER(1.31%), 삼성전자우(0.80%)는 올랐다. KB금융은 지난 5일 주주환원 차원에서 5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하겠다 밝혔으나, 높아진 주주환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며 장중 크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34p(1.28%) 상승한 740.32에 마감했다.
◇오늘의 인물 - 1952년 오늘, 영국 윈저 왕조 4대 국왕 엘리자베스 2세 즉위
1952년 2월 6일, 영국의 엘리자베스 공주가 선왕 조지 6세가 타계함에 따라 왕위에 올랐다. 즉위 당시 25세였던 엘리자베스 2세는 영국뿐만 아니라 영연방 14개국의 군주로 즉위하며 세계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통치하는 군주가 됐다. 그녀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보급수송장교로 참전해 복무했고, 왕실의 면세 특권을 포기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아이콘으로서 세계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또, 2022년 96세에 타계할 때까지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재위하며 현재까지 영국 역사상 최장기간 재위 국왕으로 남아있다. 현재 영연방 왕국의 국왕엔 엘리자베스 2세의 맏이인 찰스 3세가 재위 중이다.
◇오늘의 영화 - 미드나잇 인 파리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코미디언인 우디 앨런의 2011년 작, ‘미드나잇 인 파리’가 12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재개봉이다. 영화는 미국 출신의 소설가 지망생인 길 펜더(오언 윌슨)가 파리의 밤거리를 걷다 나타난 정체불명의 차량에 탑승한 후 1920년대 파리에 도착해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계 저명인사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일에 대해 다룬다.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고,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오늘의 키워드 - #관엽식물
농촌진흥청이 관엽식물이 실내 공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실험에서 아이비와 커피나무는 이산화질소를, 봉의꼬리는 이산화황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비는 잎 면적당 이산화질소 저감량이 최하위 식물보다 4배가량 많았고, 봉의꼬리는 이산화황 저감량이 최하위 식물보다 최대 16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잎을 주기적으로 닦고, 겨울에는 흙이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의 스포츠 - ‘북극곰’ 피트 알론소 메츠 잔류
흰 피부와 묵직한 한방으로 ‘북극곰(Polar Bear)’라는 별칭을 가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우타거포 1루수 피트 알론소가 원 소속팀인 뉴욕 메츠와 2년 5400만 달러(한화 약 86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는 올 시즌 후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피트 알론소는 2019년 메츠에서 데뷔해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역대 신인 최다 기록인 53홈런을 때려내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2020년에는 8월 중순까지 2할 3푼대 타율에 머무는 등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었으나, 2021년 37홈런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꾸준히 3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내며 메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48p(1.10%) 오른 2536.75에 마감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개인이 6044억 원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미국채 10년물 금리 하락 소식에 외국인이 3518억 원어치 순매수 하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 역시 159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0.87%), 현대차(-0.49%), KB금융(-6.70%)은 하락했으나, 삼성전자(2.08%), SK하이닉스(2.36%), 삼성바이오로직스(0.37%), 기아(0.71%), 셀트리온(1.51%), NAVER(1.31%), 삼성전자우(0.80%)는 올랐다. KB금융은 지난 5일 주주환원 차원에서 5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하겠다 밝혔으나, 높아진 주주환원 눈높이를 충족하지 못하며 장중 크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34p(1.28%) 상승한 740.32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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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코미디언인 우디 앨런의 2011년 작, ‘미드나잇 인 파리’가 12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재개봉이다. 영화는 미국 출신의 소설가 지망생인 길 펜더(오언 윌슨)가 파리의 밤거리를 걷다 나타난 정체불명의 차량에 탑승한 후 1920년대 파리에 도착해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계 저명인사들을 만나며 겪게 되는 일에 대해 다룬다. 영화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고,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오늘의 키워드 - #관엽식물
농촌진흥청이 관엽식물이 실내 공기질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실험에서 아이비와 커피나무는 이산화질소를, 봉의꼬리는 이산화황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비는 잎 면적당 이산화질소 저감량이 최하위 식물보다 4배가량 많았고, 봉의꼬리는 이산화황 저감량이 최하위 식물보다 최대 16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공기정화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잎을 주기적으로 닦고, 겨울에는 흙이 지나치게 습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오늘의 스포츠 - ‘북극곰’ 피트 알론소 메츠 잔류
흰 피부와 묵직한 한방으로 ‘북극곰(Polar Bear)’라는 별칭을 가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우타거포 1루수 피트 알론소가 원 소속팀인 뉴욕 메츠와 2년 5400만 달러(한화 약 862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에는 올 시즌 후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피트 알론소는 2019년 메츠에서 데뷔해 메이저리그 첫 시즌부터 역대 신인 최다 기록인 53홈런을 때려내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2020년에는 8월 중순까지 2할 3푼대 타율에 머무는 등 ‘소포모어 징크스’를 겪었으나, 2021년 37홈런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꾸준히 30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내며 메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발돋움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