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월 5일] 카카오·로봇 관련주 오픈AI 업고 달린다 … 바이든, 이정재와 한솥밥 먹는다
2025년 02월 05일(수) 21:05
◇오늘의 주가지수 - 국내 증시 흔드는 오픈 AI…카카오·로봇 관련 주 오픈AI 업고 달린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85p(1.11%) 상승한 2509.27에 마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부과를 유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상위 10개 종목 중엔 KB금융(-0.33%)을 제외한 삼성전자(0.38%), SK하이닉스(4.03%), LG에너지솔루션(3.60%), 삼성바이오로직스(1.21%), 현대차(1.74%), 기아(1.45%), 셀트리온(0.51%), NAVER(4.81%), 삼성전자우(1.39%)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지난 4일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카카오(5.62%)도 대폭 올랐다. 이날 장중 가장 돋보인 종목은 로봇 관련주다. 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클로봇은 이날 전일대비 29.95% 오른 1458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이외에도 케이엔알시스템(14.72%), 에스피시스템스(12.0%), 제닉스(9.71%) 등 관련 주들이 크게 올랐다. 지난 4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기업과 로봇 사업 협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06p (1.54%) 오른 730.98에 마감했다.

◇오늘의 영화 - 베니스 영화제 최연소 감독상 배출, 영화 ‘브루탈리스트’

제81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감독상을 수상한 화제작, 영화 ‘브루탈리스트’가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감독 ‘브레이디 코벳’은 1988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감독상 수상이기도 하다. 영화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건축가가 미국 사회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홀로코스트 영화 명작 ‘피아니스트’에서 유대인 피아니스트로 출연해 명연을 펼친 배우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유대인 건축가 ‘라즐로 토스’로 열연한다.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미국의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3%를, IMDB에서는 평점 8점을 기록 중이다. 오는 3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펼쳐지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유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영화 ‘브루탈리스트’가 국내 관객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미국의 에이전시 Creative Artists Agency(CAA)와 계약했다. <CAA 공식 SNS 갈무리>
◇오늘의 이슈 - 바이든, 미국 대형 에이전시 CAA와 계약

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미국의 에이전시 Creative Artists Agency(CAA)와 계약했다. CAA는 공식 SNS를 통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CAA와 계약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국가 및 글로벌 현안에서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목소리 중 하나”라 전했다. 한편 CAA는 브래드 피트, 오타니 쇼헤이, 톰 크루즈, 아리아나 그란데 등 글로벌 슈퍼스타들이 소속돼 있는 글로벌 대형 에이전시다. 한국에서는 이정재, 윤여정, 정호연 등 유명배우들과 김혜성, 손흥민, 황인범 등 운동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오늘의 역사 - 아폴로 14호 달 착륙

1971년 2월 5일,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아폴로 14호가 달에 무사히 착륙했다. 이는 아폴로 11호, 아폴로 12호에 이은 인류 역사상 3번째 유인우주선 착륙이다. 아폴로 14호는 사령관 파일럿 앨런 셰퍼드, 사령선 조종사 스튜어트 루사, 달착륙선 조종사 에드 미첼로 구성됐다. 이들은 달 표면에서 약 9시간 활동하며 월석 42.28kg을 채취했다. 특히 셰퍼드는 몰래 가져온 골프채로 달에서 골프를 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무를 마친 아폴로 14호는 9일 남태평양에 무사히 착수하며 귀환을 완료했다.

◇오늘의 키워드 - 국세청, ‘미리채움서비스’ 서비스 도입

국세청이 2024년 하반기(7~12월)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돕기 위해 ‘미리채움서비스’를 도입한다. 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상은 ▲상장주식을 양도한 대주주 ▲상장주식을 장외거래한 소액주주 ▲비상장주식을 양도한 주주다. 이들은 10일부터 도입 예정된 ‘미리채움서비스’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양도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미리채움서비스’란 홈택스 신고화면에 신설된 ‘양도내역 불러오기’ 기능에 불러온 내역을 클릭하면 신고입력해야 하는 6개 항목이 자동으로 채워지는 서비스다. 24년 하반기 양도분 주식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납부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신고 안내문은 모바일과 우편으로 발송된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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