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최강’ 전남, 동계체전서 최고의 성적 낸다
2025년 01월 21일(화) 20:55 가가
2월 18일부터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서 바이애슬론 경기
비시즌에 체력·사격 적중률 향상에 집중…체전 한달 앞 훈련 박차
비시즌에 체력·사격 적중률 향상에 집중…체전 한달 앞 훈련 박차


전남 바이애슬론팀. 김미선(왼쪽부터) 감독, 이인복 감독, 염혜진, 함해영, 김철영ㆍ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 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 티모페이 랍신, 김상욱 감독. <전남도체육회 제공>
바이애슬론 ‘최강팀’ 전남이 전국동계체전을 약 한 달 앞두고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한 성과를 낸 전남은 올해도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지난해 봄부터 강원도에서 맹훈련중이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바이애슬론 경기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오는 2월 18일부터 열린다.
김상욱 감독이 총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전남 바이애슬론팀은 티모페이 랍신, 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 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 김철영, 염혜진, 함해영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지난해까지는 코치로서 전남 선수단을 지도해왔던 이인복, 김미선 감독이 각각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로 선수단을 나눠 맡았다.
새로워진 지도 체계로 더욱 탄탄해진 전남 바이애슬론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메달 사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욱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장비부터 기술, 체력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선수들뿐 아니라 코치진도 최상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준비한 만큼 이번에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지난 5월부터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간 전남팀은 올해 대회에서 다시 한번 최강팀의 면모를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선수단은 비시즌에는 체력 훈련과 사격에서의 적중률 향상에 집중했고, 지난 12월 말 바이애슬론 경기장 세팅이 완료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스키 훈련을 시작했다.
또 앞서 2년여 간 부상으로 고전했던 함해영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전남팀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깜짝 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김 감독은 “동계체전까지 남은 한 달 동안 선수들 컨디션 맞추면 작년 성적은 나올 것 같다”며 “특히 함해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기량이 올라왔다. 아킬레스건, 무릎, 허리 디스크 쪽이 안좋았는데, 그게 좀 회복되면서 이제 좀 파워가 늘어나고 기량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올해 체전에서는 개인전 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경기는 2월 18일 혼성계주를 시작으로 19일 스프린트, 20일 집단출발, 21일 일반부 계주 순으로 펼쳐진다.
최고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선수단은 스키 장비 하나하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 감독은 “장비에 왁스를 먹이고 계속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까지가 다 슬로프에 나서기 전 과정에 포함된다. 경기가 치열한 1초 싸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과 감독 모두 철저하게 준비하며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지난해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로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한 성과를 낸 전남은 올해도 최고의 성적을 내기 위해 지난해 봄부터 강원도에서 맹훈련중이다.
김상욱 감독이 총 지휘봉을 잡고 있는 전남 바이애슬론팀은 티모페이 랍신, 예카테리나 압바쿠모바, 알렉산더 스타로두비치, 김철영, 염혜진, 함해영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지난해까지는 코치로서 전남 선수단을 지도해왔던 이인복, 김미선 감독이 각각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로 선수단을 나눠 맡았다.
새로워진 지도 체계로 더욱 탄탄해진 전남 바이애슬론팀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메달 사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선수단은 비시즌에는 체력 훈련과 사격에서의 적중률 향상에 집중했고, 지난 12월 말 바이애슬론 경기장 세팅이 완료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스키 훈련을 시작했다.
또 앞서 2년여 간 부상으로 고전했던 함해영의 기량이 향상되면서 전남팀은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깜짝 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김 감독은 “동계체전까지 남은 한 달 동안 선수들 컨디션 맞추면 작년 성적은 나올 것 같다”며 “특히 함해영 선수가 재활을 마치고 기량이 올라왔다. 아킬레스건, 무릎, 허리 디스크 쪽이 안좋았는데, 그게 좀 회복되면서 이제 좀 파워가 늘어나고 기량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 상태다. 올해 체전에서는 개인전 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경기는 2월 18일 혼성계주를 시작으로 19일 스프린트, 20일 집단출발, 21일 일반부 계주 순으로 펼쳐진다.
최고의 경기를 펼치기 위해 선수단은 스키 장비 하나하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김 감독은 “장비에 왁스를 먹이고 계속해서 테스트를 하는 것까지가 다 슬로프에 나서기 전 과정에 포함된다. 경기가 치열한 1초 싸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선수들과 감독 모두 철저하게 준비하며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