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천안 상대 승격 도전 시작…잔디 공사로 5월 11일 홈개막전
2025년 01월 18일(토) 15:25 가가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2025일정 발표
2월 22일 개막…11월 23일까지 39라운드
2월 22일 개막…11월 23일까지 39라운드
전남드래곤즈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승격 도전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개막전과 함께 막을 올리는 K리그2는 11월 23일까지 39라운드 일정을 이어가게 된다.
김현석 체제로 새로 출발하는 전남은 같은 날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과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 시즌 충남아산을 K리그2 준우승팀으로 이끈 김현석 감독이 새로 보여줄 전남의 모습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천안은 2년 차를 맞은 김태완 감독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전남을 상대하게 된다.
창단 후 첫 강등 시즌을 보내게 된 인천의 개막전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강원FC의 K리그1 준우승을 이끌며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이 인천 지휘봉을 들고 K리그2에서 우승을 노린다. 경남도 이을용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해 눈길끄는 개막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부산아이파크와 김포FC가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부산은 지난 시즌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쳤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승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김포는 윤보상, 이상민, 안창민 등의 영입으로 전 포지션을 보강하면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안산그리너스와 수원삼성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안산 이관우 감독이 젊고 도전적인 축구를 내세워 승리를 노리고, 지난 시즌 승격에 실패한 수원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이민혁 등 검증된 자원을 영입하며 명가 재건에 나선다.
2월 23일 오후 2시에는 ‘막내’ 화성FC가 첫선을 보인다. 차두리 초대 감독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화성은 화성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K리그2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렀던 성남은 전경준 감독 체제로 새판을 짜고 명예 회복에 나선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의 맞대결이 이뤄진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승격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서울이랜드는 전북현대, 충남아산은 대구FC를 상대로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두 팀 모두 아쉽게 승격에는 이루지 못했지만 K리그1 팀을 상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자신감도 얻었다.
서울이랜드는 노동건, 곽윤호, 이탈로 등 새 얼굴로 전력을 더했고, 배성재 신임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좋은 흐름을 이어 K리그1 무대를 두드린다.
부천FC와 충북청주도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5시즌을 연다.
지난 시즌 나란히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두 팀은 알짜배기 영입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부천은 몬타뇨와 최원철, 충북청주는 조수혁, 여봉훈 등을 영입해 새 전력을 구성했다.
화성이 새로 뛰어들면서 올 시즌 14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K리그2는 39라운드까지 순위 싸움을 전개한 뒤, 11월 27일 준플레이오프를 갖고 승격 싸움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남은 광양축구전용구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홈 개막전을 5월 11일 갖는다.
오후 4시 30분 성남과의 경기로 홈팬들을 맞는 전남은 5월 18일에도 충북청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또 5월 31일 화성전을 시작으로 홈 4연전 갖는 등 새 잔디로 단장한 안방에서 승점 쌓기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5시즌 K리그2 정규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유나이티드와 경남FC의 개막전과 함께 막을 올리는 K리그2는 11월 23일까지 39라운드 일정을 이어가게 된다.
지난 시즌 충남아산을 K리그2 준우승팀으로 이끈 김현석 감독이 새로 보여줄 전남의 모습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천안은 2년 차를 맞은 김태완 감독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전남을 상대하게 된다.
창단 후 첫 강등 시즌을 보내게 된 인천의 개막전도 관심사다.
지난 시즌 강원FC의 K리그1 준우승을 이끌며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이 인천 지휘봉을 들고 K리그2에서 우승을 노린다. 경남도 이을용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해 눈길끄는 개막전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시각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안산그리너스와 수원삼성의 개막전이 펼쳐진다.
안산 이관우 감독이 젊고 도전적인 축구를 내세워 승리를 노리고, 지난 시즌 승격에 실패한 수원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이민혁 등 검증된 자원을 영입하며 명가 재건에 나선다.
2월 23일 오후 2시에는 ‘막내’ 화성FC가 첫선을 보인다. 차두리 초대 감독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화성은 화성은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K리그2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렀던 성남은 전경준 감독 체제로 새판을 짜고 명예 회복에 나선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의 맞대결이 이뤄진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승격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서울이랜드는 전북현대, 충남아산은 대구FC를 상대로 각각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두 팀 모두 아쉽게 승격에는 이루지 못했지만 K리그1 팀을 상대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자신감도 얻었다.
서울이랜드는 노동건, 곽윤호, 이탈로 등 새 얼굴로 전력을 더했고, 배성재 신임 감독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좋은 흐름을 이어 K리그1 무대를 두드린다.
부천FC와 충북청주도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 2025시즌을 연다.
지난 시즌 나란히 중하위권에 머물렀던 두 팀은 알짜배기 영입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부천은 몬타뇨와 최원철, 충북청주는 조수혁, 여봉훈 등을 영입해 새 전력을 구성했다.
화성이 새로 뛰어들면서 올 시즌 14개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K리그2는 39라운드까지 순위 싸움을 전개한 뒤, 11월 27일 준플레이오프를 갖고 승격 싸움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전남은 광양축구전용구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홈 개막전을 5월 11일 갖는다.
오후 4시 30분 성남과의 경기로 홈팬들을 맞는 전남은 5월 18일에도 충북청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또 5월 31일 화성전을 시작으로 홈 4연전 갖는 등 새 잔디로 단장한 안방에서 승점 쌓기에 나선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