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우승 이루겠다”…영암군민속씨름단 출정식
2025년 01월 16일(목) 21:40 가가
신규 선수 입단식·성금 기부 등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을사년 새해 각오를 다지고 새 얼굴을 알리는 출정식을 거행했다.
영암민속씨름단은 지난 15일 영암군청에서 300여 명의 영암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입단식 및 출정식을 치렀다.
이날 영암민속씨름단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 ‘100회 우승’을 올해 목표로 내세웠다.
김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영암민속씨름단은 지난 2017년 창단 이래 장사 78회, 전국체전 금메달 7회, 단체전 11회로 총 96회의 우승을 일궈냈다.
영암민속씨름단은 새 식구들과 함께 ‘100회 우승’ 달성을 합작할 전망이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장사는 소백급 김진우, 태백급 문현우, 한라급 이태규, 백두급 백원종이다.
오금당기기 등 손기술이 장점인 김진우는 지난 2024년 증평인삼배 고등부 소장급, 춘천소양강배·제54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청장급, 제105회 전국체전 고등부 소장급 등에서 정상에 오른 유망주다.
들배지기가 특기인 문현우와 이태규는 각각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 3위, 춘천소양강배 용사급 1위를 기록했다. 또 잡채기가 주무기인 백원종은 지난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도약을 알린 영암민속씨름단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는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로 올해 여정을 시작한다.
한편 영암민속씨름단은 이번 출정식에서 연말연시 따뜻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사회 안팎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영암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씨름 괴물’ 김민재(백두급)가 장학금 1000만원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금강 간판’ 최정만(금강급)이 주특기인 잡채기로 승리할 때마다 10만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잡채기’로 500만원을 체육진흥기부금으로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체육 활성화 등에도 기여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영암민속씨름단은 지난 15일 영암군청에서 300여 명의 영암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 입단식 및 출정식을 치렀다.
이날 영암민속씨름단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 ‘100회 우승’을 올해 목표로 내세웠다.
영암민속씨름단은 새 식구들과 함께 ‘100회 우승’ 달성을 합작할 전망이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장사는 소백급 김진우, 태백급 문현우, 한라급 이태규, 백두급 백원종이다.
오금당기기 등 손기술이 장점인 김진우는 지난 2024년 증평인삼배 고등부 소장급, 춘천소양강배·제54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청장급, 제105회 전국체전 고등부 소장급 등에서 정상에 오른 유망주다.
한편 영암민속씨름단은 이번 출정식에서 연말연시 따뜻한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들은 이날 지역사회 안팎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영암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씨름 괴물’ 김민재(백두급)가 장학금 1000만원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금강 간판’ 최정만(금강급)이 주특기인 잡채기로 승리할 때마다 10만원씩 적립하는 ‘사랑의 잡채기’로 500만원을 체육진흥기부금으로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체육 활성화 등에도 기여했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