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13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급증…LA 산불 영향 전력설비주 상한가
2025년 01월 13일(월) 18:25

/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의 이슈 - 다시 도래한 인플루엔자 공포, 외래 환자 2016년 이후 최고치

올해 첫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99.8명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특히 13~18세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아,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이 유행 확산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급증의 원인으로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인플루엔자 감염이 적었던 점 ▲연말 이후 기온 급락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한 환기 부족 ▲A형 바이러스(H1N1, H3N2)의 동시 유행 등을 꼽았다.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인 어르신·임산부·어린이들에게 신속한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의료기관 방문을 당부했다.

◇오늘의 주가지수 - LA 산불 전력망 복구 수요 증가 전망에…세명전기 30%↑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6.22p(-1.04%) 떨어진 2489.56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55억, 25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875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상위 10개 종목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1.20%), KB금융(1.71%), NAVER(0.99%)를 제외한 7개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이날 장중 가장 눈에 띈 종목은 전기설비주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사태에 전력망 복구 수요 증가 전망이 나오면서, 세명전기(30.00%), 제룡산업(29.92%), 대원전선(26.07%) 등 관련 주들이 크게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68p(-1.35%) 떨어진 708.21에 마감했다.

◇오늘의 영화 - 해리포터 대서사시의 마침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영국의 작가 J.K.롤링의 메가 스테디셀러 ‘해리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의 최종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가 15일 재개봉한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는 2011년 개봉 당시 미국의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를 받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한 작품이다. 영화는 21일까지 전국 CGV 4DX 특별관에서 단독 상영될 예정이다. CGV는 지난 2018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매년 ‘해리포터’ 시리즈를 4DX 포맷으로 재개봉해왔다. CGV는 이번 재개봉을 기념해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관람 시 A3 사이즈의 스페셜 포스터를 제공하는 특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4DX로 실감 나게 돌아온 해리포터 대서사시의 마지막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늘의 스포츠 -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서 레알 마드리드 대파 ‘5-2’

스페인 프로 축구 리그 ‘라리가’의 대표 클럽 FC 바르셀로나가 전통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매치인 ‘엘 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스페인 축구 클럽 대항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Supercopa de Espana)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5-2로 레알 마드리드를 대파했다. 이번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의 역사 - 1969년 오늘, 삼성전자 창업

1969년 1월 13일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전신인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가 설립됐다.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는 설립 이듬해인 1970년부터 흑백 TV와 백색가전을 생산하며 전자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고, 1983년에는 64K DRAM 개발에 성공하며 반도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990년에는 휴대폰 사업에 진출, 2009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석권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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