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핸드볼 연승 실패
2025년 01월 12일(일) 20:40 가가
삼척시청에 26-29 패배
광주도시공사 핸드볼팀의 연승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광주도시공사가 12일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의 맞대결에서 26-29로 패했다.
지난 5일 부산시설공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도시공사는 경기 초반 삼척시청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삼척시청이 초반 공세를 펼치면서 경기 시작 5분 만에 1-5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추격에 나선 도시공사는 전반 15분 삼척시청을 1점 차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한 뒤 1~2점 차 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27분에는 도시공사 김지현이 정현희에게 넘겨받은 공을 화려한 스카이슛으로 연결하면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삼척시청 강주빈의 슈팅을 도시공사 골키퍼 이민지가 두 차례 연속으로 막아냈고, 전반 29분에는 김수민이 송혜수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14-13이 됐다.
하지만 전반 종료 30초를 남기고 연지현의 파울이 선언됐고, 이후 7m 드로우에서 삼척시청 전지연의 슈팅이 골키퍼 유정원을 스치고 골망을 흔들면서 14-14 동점으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도시공사는 분위기를 잡는 데 실패했다.
시작부터 삼척시청 김소연과 김보은이 번갈아 두 골씩 넣으며 후반 5분 14-18이 됐다.
이후 도시공사 김지현이 상대 진영을 돌파해 득점했지만, 삼척시청 전지연의 속공 득점이 나왔고 도시공사 김지현과 송혜수의 9m 슈팅은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에게 연달아 막혔다.
후반 10분 삼척시청이 강주빈의 골로 20점을 만들었다.
김지현과 서아루 등이 분전하며 삼척시청 잡기에 나섰지만, 도시공사의 실책이 반복되면서 2점 차에서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리드를 가져오지 못한 도시공사는 이날 경기를 26-29로 마무리했다.
한편, 삼척시청은 이날 경기 포함 3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 승점 5점)을 이어가며 2위 자리에 올랐다. 1승 2패를 기록한 도시공사(승점 2점)는 6위에 머물렀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광주도시공사가 12일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삼척시청과의 맞대결에서 26-29로 패했다.
지난 5일 부산시설공단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도시공사는 경기 초반 삼척시청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추격에 나선 도시공사는 전반 15분 삼척시청을 1점 차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한 뒤 1~2점 차 싸움을 이어갔다.
전반 27분에는 도시공사 김지현이 정현희에게 넘겨받은 공을 화려한 스카이슛으로 연결하면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삼척시청 강주빈의 슈팅을 도시공사 골키퍼 이민지가 두 차례 연속으로 막아냈고, 전반 29분에는 김수민이 송혜수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14-13이 됐다.
시작부터 삼척시청 김소연과 김보은이 번갈아 두 골씩 넣으며 후반 5분 14-18이 됐다.
이후 도시공사 김지현이 상대 진영을 돌파해 득점했지만, 삼척시청 전지연의 속공 득점이 나왔고 도시공사 김지현과 송혜수의 9m 슈팅은 삼척시청 골키퍼 박새영에게 연달아 막혔다.
후반 10분 삼척시청이 강주빈의 골로 20점을 만들었다.
김지현과 서아루 등이 분전하며 삼척시청 잡기에 나섰지만, 도시공사의 실책이 반복되면서 2점 차에서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리드를 가져오지 못한 도시공사는 이날 경기를 26-29로 마무리했다.
한편, 삼척시청은 이날 경기 포함 3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 승점 5점)을 이어가며 2위 자리에 올랐다. 1승 2패를 기록한 도시공사(승점 2점)는 6위에 머물렀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