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최경록과 재계약
2025년 01월 02일(목) 19:25
해외파 미드필더 최경록(29·사진)이 올 시즌에도 ‘정효볼’ 중심에 선다.

광주FC가 2일 중원의 핵심 최경록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풍생고 출신의 최경록은 아주대 중퇴 후 2014년 독일 분데스리가2 FC장크트파울리(분데스리가2)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독일에서 10년 간 활약했다.

아주대 재학시절 이정효 감독과 연을 맺은 최경록은 지난 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고 스승과 재회했고, K리그 첫해 34경기에 나와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최경록은 적재적소에 패스를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베테랑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으면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경록은 “K리그 무대에서의 첫 팀인 광주와 동행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 시즌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여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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