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광주 시민 빈소를 모두 찾아 조문하고 있다.

강 시장은 1일 오후 광주 희생자가 안치된 광주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강 시장은 지난 31일부터 광주 희생자의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있으며, 희생자 장례가 끝날 때까지 조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광주 시민은 총 85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 시장은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광주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5·18민주광장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강 시장은 “오늘 오후부터 많은 분이 본격적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모두 조문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