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월 19일] 파월 “금리 인하 늦추겠다” 코스피 급락 …2002년 오늘,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당선
2024년 12월 19일(목) 19:05 가가
◇오늘의 주가지수 - 파월의 입을 주목해라…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모두 ‘뚝’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8.50p(-1.95%) 떨어진 2435.93에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 발언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상위 종목들도 ‘파월 쇼크’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63%), LG에너지솔루션(-2.49%), 삼성바이오로직스(-2.24%), 현대차(-2.08%), 셀트리온(-3.41%), 기아(-1.18%), 삼성전자우(-2.32%), KB금융(-0.34%), NAVER(-1.41%)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약세 마감했다. 한편 ‘조선업 대장주’ HD 현대중공업(5.15%)은 지난 17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오늘의 사건 - 2002년 오늘, 새천년민주당 노무현 후보 당선
2002년 12월 19일, 21세기 첫 대통령 선거가 열렸다. 당시 한나라당 총재였던 이회창 후보는 선거 이전 실시된 여러 여론 조사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며 차기 대통령으로 확실시 됐으나, 노무현 후보가 이른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열풍을 일으키며 판세를 뒤집었다. 당시 김대중 정권은 ‘국민PC’ 사업으로 전국에 컴퓨터 보급을 가속화 시키고 있었다. 노사모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을 넓혀 나갔고, 이것이 노무현의 당선을 견인했다. 노무현 후보의 당선을 두고 영국 가디언지는 “세계 최초의 인터넷 대통령이 로그인했다.(World’s first internet president logs on)” 평가하기도 했다.
◇오늘의 영화 - ai로 새롭게 데뷔했문희 ‘나야. 문희’
‘거침없이 하이킥’, ‘아이 캔 스피크’ 등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온 국민 배우 나문희가 AI 기술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24일 CGV 단독 개봉하는 영화 ‘나야, 문희’가 그것. 영화는 지난 10월 나문희의 디지털IP를 이용한 생성형 AI 단편 영화 공모전 수상작 5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영화에서 나문희는 우주비행사 ‘우주문희’, 꽃무늬를 좋아하는 여자 ‘꽃문희’, 갱스터 ‘GUN GANG 문희’,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 ‘문어문희’ 등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는 CGV광주금남로, 용산아이파크몰, 천안터미널 등 전국 1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한편 CGV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나야, 문희’ 무료 관람 티켓을 배부하고 있다.
◇ 오늘의 인물 - 1932년 오늘, 윤봉길 의사 순국
1932년 12월 19일, 윤봉길 의사가 일본 오사카 교외의 효고현 이치가와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1908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태어난 그는 덕산공립보통고등학교 재학 중 3·1 운동을 목격하고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자퇴했다. 그는 이후 농민계몽서인 ‘농민독본’ 등을 저술하며 농촌 계몽 운동에 힘 쓰다 1930년 “대장부가 집을 나서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丈夫出家生不還)”는 글을 남기고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는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의거에 성공했다.
◇ 오늘의 신곡 - 린(LYN) ‘시네마 천국’
가수 린(LYN)이 새 디지털 싱글 ‘시네마 천국’으로 돌아온다. 지난 10월 남편 이수와 함께 발매한 듀엣 앨범 ‘FRIENDLY+n’ 이후 약 2개월만의 신보다. 이번 신곡은 작곡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함께 작업한 발라드 곡으로, 트로트풍이 가미 돼 신선함을 더한다. 한편 린은 오는 28일과 29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Queen of Serenade’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8.50p(-1.95%) 떨어진 2435.93에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 발언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상위 종목들도 ‘파월 쇼크’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전자(-3.28%), SK하이닉스(-4.63%), LG에너지솔루션(-2.49%), 삼성바이오로직스(-2.24%), 현대차(-2.08%), 셀트리온(-3.41%), 기아(-1.18%), 삼성전자우(-2.32%), KB금융(-0.34%), NAVER(-1.41%)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약세 마감했다. 한편 ‘조선업 대장주’ HD 현대중공업(5.15%)은 지난 17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 ![]() |
‘거침없이 하이킥’, ‘아이 캔 스피크’ 등 수많은 작품에서 명연기를 펼쳐온 국민 배우 나문희가 AI 기술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24일 CGV 단독 개봉하는 영화 ‘나야, 문희’가 그것. 영화는 지난 10월 나문희의 디지털IP를 이용한 생성형 AI 단편 영화 공모전 수상작 5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영화에서 나문희는 우주비행사 ‘우주문희’, 꽃무늬를 좋아하는 여자 ‘꽃문희’, 갱스터 ‘GUN GANG 문희’, 지구를 침략하는 외계인 ‘문어문희’ 등으로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는 CGV광주금남로, 용산아이파크몰, 천안터미널 등 전국 1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한편 CGV는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나야, 문희’ 무료 관람 티켓을 배부하고 있다.
◇ 오늘의 인물 - 1932년 오늘, 윤봉길 의사 순국
1932년 12월 19일, 윤봉길 의사가 일본 오사카 교외의 효고현 이치가와 형무소에서 순국했다. 1908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태어난 그는 덕산공립보통고등학교 재학 중 3·1 운동을 목격하고 식민지 교육을 거부하고 자퇴했다. 그는 이후 농민계몽서인 ‘농민독본’ 등을 저술하며 농촌 계몽 운동에 힘 쓰다 1930년 “대장부가 집을 나서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丈夫出家生不還)”는 글을 남기고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 활동에 참여했다. 이후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는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의거에 성공했다.
◇ 오늘의 신곡 - 린(LYN) ‘시네마 천국’
가수 린(LYN)이 새 디지털 싱글 ‘시네마 천국’으로 돌아온다. 지난 10월 남편 이수와 함께 발매한 듀엣 앨범 ‘FRIENDLY+n’ 이후 약 2개월만의 신보다. 이번 신곡은 작곡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함께 작업한 발라드 곡으로, 트로트풍이 가미 돼 신선함을 더한다. 한편 린은 오는 28일과 29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콘서트 ‘Queen of Serenade’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