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치권 “尹 탄핵안 가결 환영”
2024년 12월 14일(토) 18:10 가가
“광주정신, 국민 보편적 정서로 자리잡고 있음이 확인된 순간”
광주지역 정치권도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 직후 “내란에 맞선 주권자 시민의 1차 승리”라면서 “시민의 가슴 속 깊이 새겨진 ‘5월 광주정신’이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민 의원은 또 “국민께 감사하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이 확정될 때까지 더욱 치열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박균택(광주 광산갑) 의원은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싸웠던 5·18 광주정신은 세대를 초월해 우리 국민의 보편적 정서로 자리잡고 있음이 확인된 순간”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통해 신속하게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시키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설득하는 지난한 과정 끝에 국회는 윤석열의 무책임한 폭주를 멈추고 헌법적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그러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는 헌법재판소의 빠르고 공정한 판단을 기다릴 때”라고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정진욱(광주 동구갑)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이끄시는 대로 왔다”며 “앞으로도 민주당은 국민 여러분의 의사를 그대로 실현시키면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조인철(광주 서구갑)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굳건했다”며 “집권여당 내부 잡음 속에 한주 늦어지긴 했지만 광란의 칼질에 여념 없는 맹인무사를 허용할 수 없음을, 충암파 군인 몇몇에 나라가 넘어가진 않음을 확인시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진숙(광주 북구을)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은 비통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탄핵을 절규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아픈 역사의 상처보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 악물고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 위대한 시민들께 깊이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은 이날 탄핵소추안 표결 직후 “내란에 맞선 주권자 시민의 1차 승리”라면서 “시민의 가슴 속 깊이 새겨진 ‘5월 광주정신’이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박균택(광주 광산갑) 의원은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싸웠던 5·18 광주정신은 세대를 초월해 우리 국민의 보편적 정서로 자리잡고 있음이 확인된 순간”이라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통해 신속하게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파면시키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조인철(광주 서구갑)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굳건했다”며 “집권여당 내부 잡음 속에 한주 늦어지긴 했지만 광란의 칼질에 여념 없는 맹인무사를 허용할 수 없음을, 충암파 군인 몇몇에 나라가 넘어가진 않음을 확인시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진숙(광주 북구을)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민은 비통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는 마음으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탄핵을 절규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아픈 역사의 상처보다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이 악물고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 위대한 시민들께 깊이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