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3일 신안에서 ‘2024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열고 올 한해 성과 공유
2024년 12월 13일(금) 14:50
장성군이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한 ‘장성형 치매안심 브릿지’ 사업과 담양형 향촌복지 모델로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다함께 만드는 치매안심 담양’ 사업이 올 한해 전남지역의 우수 치매 관리사업으로 평가됐다.

전남도는 13일 신안 라마다앤씨원 리조트에서 22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 치매안심병원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사진〉를 열고 우수 기관에 대한 표창과 사례를 공유했다.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는 장성·담양·화순·완도군이 선정, 기관표창을 받았고 치매관리사업 유공자 4명도 수상했다.

장성군의 ‘장성형 치매안심 브릿지’ 사업과 담양군의 ‘다함께 만드는 치매안심 담양’ 사업은 우수 사례로 발표됐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올 한해 치매관리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확산하는 한편, 치매 예방부터 치료와 돌봄까지 서비스 전 과정을 차질없이 제공해 나가는 데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예방·치료·돌봄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전남형 치매 돌봄제’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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