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구룡포 과메기 맛을 전국에 알리고자 홍보 행사를 열었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와 검은 돌장어, 종가의 손맛을 더하다’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 그랜드스테이션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선 종가음식 명인 박정남 요리연구가의 요리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올해 11월 기온이 지난해에 비해 따뜻해 생산이 다소 늦춰졌던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이번달 들어 온도가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영일만 검은 돌장어도 이달부터 살이 차올라 식감이 일품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겨울 제철음식인 과메기와 돌장어의 소비는 포항지역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뒬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