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 사회부 김다인 기자, 환경기자상 수상
2024년 12월 09일(월) 00:00
광주일보 사회부 김다인 기자가 ‘광주환경운동연합 제1회 환경기자상’을 수상했다. <사진>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일 광주시 동구 레스토레드에서 열린 ‘2024 광주환경운동연합 후원의 밤’ 행사에서 환경기자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의 환경기자상 시상은 1989년 창립 이래 35년만에 처음이다.

단체가 실시한 환경 기사 전수조사 결과 김 기자는 2년 간 164건(2023년 68건, 2024년 96건)의 환경기사를 작성하며 이 기간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은 환경 관련 기사를 작성했다.

김 기자는 ‘한빛원전 1·2호기 수명연장 서류 5일 만에 검토하라고?’, ‘“주민 안전은 뒷전”…‘꼼수 공청회’ 밀어붙이는 한수원’, ‘한빛원전 수명연장 일방통행…2차 수명연장 언급까지’ 등 한빛원전 수명연장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뤘고 ‘보호종 줄고 교란생물 급증…월출산 국립공원 생태계 보호 시급’, ‘수달·담비도 ‘로드킬’…국립공원 동물들은 불안하다’, ‘무등산·지리산 국립공원서 새로운 습지 발견’ 등 지역 국립공원 이슈를 깊이 있게 취재했다.

김종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기후위기와 생물 다양성 위기의 시대, 생명의 터전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심층 취재로 환경운동 인식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환경기자상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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