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표, “조기 퇴진 정국 안정 수습할 것”
2024년 12월 08일(일) 11:53 가가
“대국민 담화 발표⋯외교 포함 국정 관여하지 않을 것”
“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 엄정하고 성역없이 진행될 것”
“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 엄정하고 성역없이 진행될 것”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8일 “질서 있는 대통령의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당내 논의를 거쳐 그 구체적 방안들을 조속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은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그 부분에 대해 국민들과 국제사회에서 우려하지 않게 하겠다”며 “지금 진행되는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수사기관 수사가 엄정하고 성역 없이,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할 것이며 정부나 당이 대통령을 포함해 그 누구라도 옹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와 함께 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 간 회동을 정례화해 국정 공백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에서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며 “당내 논의를 거쳐 그 구체적 방안들을 조속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