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임기를 포함해 국정 안정 방안은 당에 일임하겠다”
2024년 12월 07일(토) 10:30
대국민 담화 통해 “법적.정치적 책임 회피하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뉴스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계엄 선포·해제 발표 이후 외부 활동을 중단했던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제2의 계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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