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라토너들, 영암 F1 서킷서 질주
2024년 12월 05일(목) 20:05
8일 국제자동차경주장서 개최
전국 마라토너들이 F1 경주장 서킷 위를 달린다.

‘2024 영암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8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레이싱 트랙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LAP·21.0975㎞), 단축코스(1LAP·10.55㎞), 5㎞로 나눠 진행되며, 3000여명이 출전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9시 집결 후 10시부터 경주장 메인스탠드에서 레이스를 시작한다.

건강 달리기를 목적으로 한 5㎞은 F1 경주장 한 바퀴를, 하프코스와 단축코스는 반환점인 삼포교차로를 기점으로 각각 2바퀴와 1바퀴를 도는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별 1~5위까지 시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6~20위에게는 영암 특산물 달마지쌀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최다 참가단체 1~5위에는 추가로 특별상이 수여된다.

기념품으로는 영암사랑 상품권 1만원(하프·10㎞), 농촌사랑상품권 5000원(5㎞)과 기념 티, 배번호, 기록칩(하프·10㎞), 완주메달, 간식과 핫팩이 주어진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푸드트럭 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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