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호남] 해남, 황석영과 문학 콘서트…여수, “수험생 1:1 맞춤 컨설팅 지원 받으세요”
2024년 12월 01일(일) 16:40

제2회 예향,전남! 전국연극제 포스터. <목포시 제공>

◇목포, 전국 연극인들이 함께하는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

목포시가 오는 12월 18일 전국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회 예향, 전남! 전국연극제’를 개최한다. 이번 연극제는 ▲19일 배우 최수종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여자만세2’ ▲20일 뮤지컬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21일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22일 ‘드립소년단’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 공연과 함께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개막작 ‘여자만세2’는 현장 발권, ‘여자만세2’를 제외한 공연은 오는 12월 1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여수시, 수험생 위한 1:1 맞춤 입시 컨설팅 제공

여수시가 2025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60여 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선정된 학생들은 전문 상담사와 1:1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지원 대학과 학과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받게된다. 상담은 오는 12월 14일 실시 되며, 사전 제출한 수능 성적표 등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남, 황석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문학 콘서트 개최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12월 13일 황석영 작가를 초청해 문학 콘서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그의 대표작 ‘삼포 가는 길’ 출간 50주년을 기념하며, 소설가와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삼포 가는 길’은 산업화 시대의 고독과 방황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황석영 작가를 대표하는 단편으로 꼽힌다. 행사는 해남 출신의 황지우 시인의 시각으로 바라본 ‘삼포 가는 길’ 해석, 황석영 소설가의 강연과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해남군 문화예술과 고산문학팀을 통해 가능하다.

◇영광군, 저소득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확대

영광군이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욕창예방 매트리스, 보행차, 전동침대, 전동침대, 장애인용 유모차, 독서확대기, 음성유도장치 등 장애유형에 따라 다양한 보조기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언어·자폐성·지적장애인이며, 장애 유형에 따라 보조기기를 최대 3품목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에 동일한 보조기기를 지원받은 경우나 내구연한이 남아있을 경우 제외된다. 보조기기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종합조사와 전남보조기기센터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무안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 화합 한마음대회 개최

무안군이 지난 27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가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를 마무리하고 곧 출국하는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라오스 계절근로자, 고용주, 결혼이민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특히, 라오스 고용노동부 차장, 과장이 참석하여 자국민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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