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의 비밀- 김종선 첨단우리병원 원장
2024년 11월 27일(수) 19:25 가가
지역의 유명 어깨질환 병원이나 신경과 전문의가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환자를 보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깨가 아파서, 머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목 디스크라니? 환자가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고, 목 디스크 치료가 효과를 발휘하기 전까진 의사를 못 미더워 하는 경우도 있다.
목 디스크의 첫 번째 비밀은 목 디스크가 두통 및 어깨 통증, 턱관절 통증, 앞 가슴 통증, 피로, 탈모, 수면 장애, 안과적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두통이 있다고 두통약을 복용하거나 피로감이 심하다고 영양제나 활성 비타민을 찾는다. 수면제를 찾고, 탈모약을 드시는 분들이 많다.
목 디스크로 인한 두통은 머리 바닥에서 시작하여 한쪽으로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목이 뻣뻣할 수 있으며, 목을 한쪽이나 다른 쪽으로 돌릴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한쪽 눈 주위에 통증이 있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두통이 심해진다. 경추부에 신경 손상이 있는 환자에서 탈모가 잘 발생된다고 한다.
어깨 통증은 크게 나누자면 어깨의 신경통 또는 관절통이다. 신경통은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대부분이고, 관절통은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으로 인한 통증이다. 목 디스크로 인한 어깨 통증은 어깨 위쪽 또는 날개뼈 안쪽으로 비교적 넓게 통증을 가져오는 특징이 있다. 목 디스크로 인한 어깨 통증의 뚜렷한 특징은 어깨를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어깨 통증이 악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목 디스크와 어깨 문제를 어떻게 구분할 수가 있을까? 목 디스크의 두 번째 비밀은 간단한 자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목을 돌려서 어깨가 아프면 목 디스크이고, 어깨를 돌려서 어깨가 아프면 어깨 문제이다. 조금 더 확실한 구분법은 팔을 위로 들고 있을 때, 어깨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는 목 디스크이다. 그래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팔을 아래로 내리지 못하고, 한쪽 팔을 머리에 올리고 진료실로 들어오면,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목 디스크이다. 물론 목 디스크와 어깨 문제가 같이 있는 경우가 7%에서 많게는 50%까지 보고되고 있다. 그래서 목 디스크와 어깨를 같이 치료할 수 있는 정형외과 중점 병원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 디스크는 왜 생기는 걸까? 디스크의 선천적 약화, 선천적인 문제도 있다. 일부 가족에서는 디스크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흡연은 디스크의 마모를 가속화한다. 흡연은 디스크 탈출증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고,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든다.
운동 부족은 근육을 약화시킨다. 목 근육은 활동성 충격 흡수 장치이다. 목 근육이 없으면 목 디스크가 모든 힘을 흡수해야 하므로 디스크가 더 빨리 닳아지게 된다.
목 디스크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목 디스크의 세 번째 비밀은 생각보다 치료가 잘 된다는 점이다. 목 신경주사는 드라마틱한 통증 감소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목 신경 주사는 간단하게 보이나 실제로는 굉장히 까다롭고 숙련도를 요하는 시술이다. 지역에서 정확한 신경 주사가 가능한 병원이 실제로는 많지 않다.
목 신경 주사로 통증을 줄인 이후에 비수술적 디스크 감압 치료 및 경추 견인 치료로 3주 정도 착실하게 치료를 받으면 목 디스크의 악화를 대부분 막을 수가 있다. 목 디스크 수술은 보통 3개월 정도 치료 후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시행을 하도록 심사평가원은 기준을 정하고 있다. 물론 척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조기 수술의 경우도 있다.
목 디스크의 마지막 비밀은 단순히 통증이 없어졌다고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탈출된 목 디스크의 활동성이 줄어서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디스크가 흡수되어서 신경 압박이 사라지는 것은 수개월, 1년이 넘을 수도 있다. 한마디로 통증이 금방 다시 재발할 수 있다. 통증이 없어지더라도 정기적인 경추 견인 물리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음의 운동이 비밀의 열쇠이다. 가슴을 쫙 펴고 양팔을 벌려서 뒤쪽 날개뼈가 모아지게 한다는 느낌을 만들고, 목을 뒤로 가볍게 젖혀주고 10초 정도 멈춘 후에 풀어준다. 이러한 동작을 할 때 몸의 큰 근육, 척추의 가운데 근육을 이용해서 운동을 한다는 느낌이 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틈틈히 이 운동을 하라. 그러면 여러분은 위에서 열거한 여러 가지 증상에서 벗어날 것이다. 그러나 이 운동 시에 통증을 더 느낀다면 일단 이 운동을 하지 말고, 먼저 목 디스크 치료 후에 다시 시도해 보길 권한다.
목 디스크로 인한 두통은 머리 바닥에서 시작하여 한쪽으로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목이 뻣뻣할 수 있으며, 목을 한쪽이나 다른 쪽으로 돌릴 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한쪽 눈 주위에 통증이 있거나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두통이 심해진다. 경추부에 신경 손상이 있는 환자에서 탈모가 잘 발생된다고 한다.
목 디스크는 왜 생기는 걸까? 디스크의 선천적 약화, 선천적인 문제도 있다. 일부 가족에서는 디스크 문제가 더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흡연은 디스크의 마모를 가속화한다. 흡연은 디스크 탈출증이 생길 가능성을 높이고,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든다.
운동 부족은 근육을 약화시킨다. 목 근육은 활동성 충격 흡수 장치이다. 목 근육이 없으면 목 디스크가 모든 힘을 흡수해야 하므로 디스크가 더 빨리 닳아지게 된다.
목 디스크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목 디스크의 세 번째 비밀은 생각보다 치료가 잘 된다는 점이다. 목 신경주사는 드라마틱한 통증 감소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목 신경 주사는 간단하게 보이나 실제로는 굉장히 까다롭고 숙련도를 요하는 시술이다. 지역에서 정확한 신경 주사가 가능한 병원이 실제로는 많지 않다.
목 신경 주사로 통증을 줄인 이후에 비수술적 디스크 감압 치료 및 경추 견인 치료로 3주 정도 착실하게 치료를 받으면 목 디스크의 악화를 대부분 막을 수가 있다. 목 디스크 수술은 보통 3개월 정도 치료 후에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시행을 하도록 심사평가원은 기준을 정하고 있다. 물론 척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조기 수술의 경우도 있다.
목 디스크의 마지막 비밀은 단순히 통증이 없어졌다고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탈출된 목 디스크의 활동성이 줄어서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디스크가 흡수되어서 신경 압박이 사라지는 것은 수개월, 1년이 넘을 수도 있다. 한마디로 통증이 금방 다시 재발할 수 있다. 통증이 없어지더라도 정기적인 경추 견인 물리 치료가 필요하다.
그리고 다음의 운동이 비밀의 열쇠이다. 가슴을 쫙 펴고 양팔을 벌려서 뒤쪽 날개뼈가 모아지게 한다는 느낌을 만들고, 목을 뒤로 가볍게 젖혀주고 10초 정도 멈춘 후에 풀어준다. 이러한 동작을 할 때 몸의 큰 근육, 척추의 가운데 근육을 이용해서 운동을 한다는 느낌이 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틈틈히 이 운동을 하라. 그러면 여러분은 위에서 열거한 여러 가지 증상에서 벗어날 것이다. 그러나 이 운동 시에 통증을 더 느낀다면 일단 이 운동을 하지 말고, 먼저 목 디스크 치료 후에 다시 시도해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