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13일] 삼성전자 ‘4만 전자’ 가나…연말정산 어렵다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2024년 11월 13일(수) 23:05 가가
◇오늘의 주가지수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치…‘4만 전자’ 가나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5.49p(-2.64%) 하락한 2417.08에 마감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의 행보에 주식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일명 ‘트럼프 트레이드’ 충격파가 시장 약세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상위 10개 종목 역시 NAVER(0.4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4.53%), SK하이닉스(-1.56%),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바이오로직스(-3.75%), 현대차(-3.43%), 기아(-1.20%), 셀트리온(-0.42%), KB금융(-1.83%), 삼성전자우(-4.69%) 9개 주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5만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9900원)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4만 전자’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한편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87p(-2.94%) 하락한 689.65에 마감했다.
◇오늘의 키워드 - 연말정산 아직 어렵다면…#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국세청이 오는 15일부터 지난 연말정산 결과와 올해 1~9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2025년 연말정산 예상액을 계산해 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개통한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는 정산자의 연봉 변동, 부양가족 공제 변경에 따른 인적공제 변동과 신용카드·의료비 공제 증감까지 반영해 예상세액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과다공제 유의사항과, 절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연말정산을 어려워하는 이용자를 위해 공제 요건 충족 가능성이 크나 공제를 받은 적 없는 근로자 43만명을 추출, 맞춤형 안내도 제공한다.
◇오늘의 인물 - 꺼지지 않는 22살의 뜨거운 외침…전태일 열사
1970년 11월 13일,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건이 발생한다.
22세의 노동자 전태일이 서울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산화한 것이다. 1948년 대구 남산동에서 태어난 전태일은 서울로 이사 온 이후 청계천 평화시장 피복점에 재단 보조로 취직했다. 그는 이곳에서 재단 보조 여공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과 박봉, 부당 해고에 시달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전태일은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 운동 조직인 ‘삼 등 회’를 창립, 근로 조건의 개선을 위해 힘쓴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은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삼동회 동료들과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곧이어 경찰병력이 그들을 에워싸았고, 시위는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산화했다.
◇오늘의 영화 - 베스트셀러 원작 ‘4월이 되면 그녀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이 13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다. 영화는 10년의 시간동안 이어진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결혼을 앞둔 정신과 의사 후지시로 슌(사토 타케루)에게 10년 전 첫사랑 이요다 하루(모리 나나)로부터 편지가 도착한다. 그가 과거의 기억에 혼란을 겪는 와중 예비 신부 야요이(나가사와 마사미)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후지시로가 편지와 예비신부의 행방불명에 섞인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의 주제가를 일본의 스타 싱어송라이터 ‘후지이 카제’가 부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5.49p(-2.64%) 하락한 2417.08에 마감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의 행보에 주식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일명 ‘트럼프 트레이드’ 충격파가 시장 약세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상위 10개 종목 역시 NAVER(0.4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4.53%), SK하이닉스(-1.56%),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바이오로직스(-3.75%), 현대차(-3.43%), 기아(-1.20%), 셀트리온(-0.42%), KB금융(-1.83%), 삼성전자우(-4.69%) 9개 주가 동반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5만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020년 6월 15일(4만9900원)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 ‘4만 전자’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한편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87p(-2.94%) 하락한 689.65에 마감했다.
1970년 11월 13일,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건이 발생한다.
22세의 노동자 전태일이 서울 평화시장에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노동자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산화한 것이다. 1948년 대구 남산동에서 태어난 전태일은 서울로 이사 온 이후 청계천 평화시장 피복점에 재단 보조로 취직했다. 그는 이곳에서 재단 보조 여공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과 박봉, 부당 해고에 시달리는 것을 목격한다. 이에 전태일은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동 운동 조직인 ‘삼 등 회’를 창립, 근로 조건의 개선을 위해 힘쓴다. 1970년 11월 13일, 전태일은 청계천 평화시장 앞에서 삼동회 동료들과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곧이어 경찰병력이 그들을 에워싸았고, 시위는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전태일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고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산화했다.
◇오늘의 영화 - 베스트셀러 원작 ‘4월이 되면 그녀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4월이 되면 그녀는’이 13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다. 영화는 10년의 시간동안 이어진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결혼을 앞둔 정신과 의사 후지시로 슌(사토 타케루)에게 10년 전 첫사랑 이요다 하루(모리 나나)로부터 편지가 도착한다. 그가 과거의 기억에 혼란을 겪는 와중 예비 신부 야요이(나가사와 마사미)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후지시로가 편지와 예비신부의 행방불명에 섞인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의 주제가를 일본의 스타 싱어송라이터 ‘후지이 카제’가 부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