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호남] 신안 ‘섬 우럭축제’ … 여수 ‘낭만포차’ 9기 운영자 모집
2024년 11월 12일(화) 19:30 가가
◇신안군, ‘제2회 섬 우럭축제’ 개최
신안군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압해읍 송공항에서 제2회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우럭 양식장 집단 폐사가 다수 발발해 우럭 위판액이 전년 대비 20~30% 상승, kg당 2만원을 웃도는 가격이 형성됐다. 축제 기간에는 우럭회 시식, 낚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 가을철 산불 예방 총력
완도군이 12월 29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용 헬기를 운영하고, 예방 캠페인과 함께 산불 방지 신고 포상금 지원을 추진한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쓰레기 소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소각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상왕산 등 10개소, 2870ha의 산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해 집중 관리한다.
◇여수시, ‘여수 밤바다 낭만포차’ 9기 운영자 모집
여수시가 여수 밤바다의 낭만을 이어갈 9기 낭만포차 운영자를 모집한다. ▲일반 시민 5명 ▲청년층 7명 ▲지역주민 3명 ▲기타(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3명 등 총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이 없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서류 심사와 음식 품평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운영자는 내년 3월부터 1년간 낭만포차를 운영하게 된다. 오는 25일 여수문화홀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누리집에서 확인.
◇목포시, 국악관현악단 코라이즌 특별 공연 개최
목포시가 오는 23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관현악단 코라이즌의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Break out and Fly #2’를 주제로, 기존 국악의 틀을 넘어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백대웅, 황호준 등 한국 창작 음악의 대표 작곡가들의 곡을 통해 전통 국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전자음악과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링크 또는 목포시 문예시설관리사무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목포, 무안, 신안 주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주시, 영산포 홍어거리, 남도음식거리로 새단장
나주시가 영산포 홍어거리를 남도음식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지역 주민과 상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공시설물 제작·설치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홍어 캐릭터 조형물 설치, 디자인 간판 제작,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홍어거리 미화의 날’, ‘물청소의 날’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등 실천 사항을 안내하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영암군, 월동 우렁이 피해 대책 마련 나서
영암군이 월동 우렁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올해 초 이상 고온으로 월동 우렁이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자, 영암군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방제 계획을 수립했다. 조사 결과, 914곳의 농가에서 590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친환경 재배 농가에 유기농업자재를, 관행 재배 농가에는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농가 배수로 정비 등을 권장하며 월동 우렁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밝혔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
신안군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압해읍 송공항에서 제2회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우럭 양식장 집단 폐사가 다수 발발해 우럭 위판액이 전년 대비 20~30% 상승, kg당 2만원을 웃도는 가격이 형성됐다. 축제 기간에는 우럭회 시식, 낚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도군이 12월 29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용 헬기를 운영하고, 예방 캠페인과 함께 산불 방지 신고 포상금 지원을 추진한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쓰레기 소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에 따라 소각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형 산불 위험이 높은 상왕산 등 10개소, 2870ha의 산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를 폐쇄해 집중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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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포차 전경. <여수시 제공> |
◇목포시, 국악관현악단 코라이즌 특별 공연 개최
목포시가 오는 23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관현악단 코라이즌의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Break out and Fly #2’를 주제로, 기존 국악의 틀을 넘어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백대웅, 황호준 등 한국 창작 음악의 대표 작곡가들의 곡을 통해 전통 국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전자음악과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하여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링크 또는 목포시 문예시설관리사무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목포, 무안, 신안 주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나주시, 영산포 홍어거리, 남도음식거리로 새단장
나주시가 영산포 홍어거리를 남도음식거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나주시는 지난 11일 지역 주민과 상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공시설물 제작·설치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홍어 캐릭터 조형물 설치, 디자인 간판 제작,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홍어거리 미화의 날’, ‘물청소의 날’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사항 준수 등 실천 사항을 안내하고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영암군, 월동 우렁이 피해 대책 마련 나서
영암군이 월동 우렁이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올해 초 이상 고온으로 월동 우렁이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자, 영암군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방제 계획을 수립했다. 조사 결과, 914곳의 농가에서 590ha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친환경 재배 농가에 유기농업자재를, 관행 재배 농가에는 필요 물품을 지원하고, 농가 배수로 정비 등을 권장하며 월동 우렁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밝혔다.
/김민규 기자 shippingman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