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현장 중심 지역 맞춤 인재양성
2024년 10월 07일(월) 19:05 가가
취업률 높여 청년 지역정착 이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2)전문대 혁신
순천제일대 에너지트랙 융합전공
올 12명 포스코 등 대기업 취업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2)전문대 혁신
순천제일대 에너지트랙 융합전공
올 12명 포스코 등 대기업 취업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대학교육혁신본부 전문대학 에너지트랙 융합전공(주임교수 변황우 순천제일대·사진)이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에너지트랙 융합전공’은 재생에너지 전력 변환 융합전공 전문학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해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대학교육혁신본부의 지원에 힘입어 지난 2023년 순천제일대학교 창의관에는 다양한 프로젝트 랩을 운영할 수 있는 첨단 교육환경이 조성됐다.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방염 필름, 방염 흡음판, 방염 암막 블라인드 등을 설치하고,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회의용 터치모니터와 3D 프린터, 현장 맞춤형 공구, 레이저 조각기, 인두기 등 다양한 실습 장비를 갖추게 됐다.
특히, ‘포스코 사례를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동향 및 기업의 과제’ 특강과 부산 고리원자력발전소 견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의 결실로 2023년 대한전기학회 산업전기응용부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융합전공 참여 학생들과 교원들이 7개의 프로젝트랩 작품을 논문화하여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함께 2024년 2월 졸업생 12명은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아이씨티, 포스코엠텍, 화신전력, 에스알이엔지 등 지역 내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하면서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같은 에너지트랙 융합전공의 성공 요인으로는 대학교육혁신본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 구축과 함께 학생 요구를 반영한 특강 및 견학 프로그램이 꼽힌다. 이러한 기반 덕분에 학생들은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고, 이는 곧 지역 정주로 연결되는 취업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제일대 변황우 교수는 “융합전공은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정주로 이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인구 소멸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에너지트랙 융합전공’은 재생에너지 전력 변환 융합전공 전문학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2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모집해 실무와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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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랩 첨단 공동장비 실습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제공> |
순천제일대 변황우 교수는 “융합전공은 지역 산업체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정주로 이어진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인구 소멸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