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브리핑] 양부남 “北 오물풍선에 수도권 공항 20차례 중단”
2024년 09월 25일(수) 21:30 가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천·김포공항 운영이 올해 들어 총 20차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천·김포공항 활주로의 운영이 20회 총 413분간 중단됐다. 항공 당국은 오물 풍선이 일정 거리보다 가깝게 공항에 접근할 경우 안전을 위해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항공청은 오물 풍선 살포가 있던 지난 6월 1일 밤 10시 48분부터 54분간 인천공항 활주로를 처음으로 운영 중단했으며, 이튿날 오전에도 오물 풍선 살포가 이어지자 두 차례에 걸쳐 37분간 활주로 운영을 제한했다.
가장 최근 공항 운영이 중단된 것은 지난 23일이며, 이날 인천공항 활주로는 오전 5시 25분부터 5차례에 걸쳐 총 90분간 이·착륙이 제한됐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25일 더불어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의원실이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인천·김포공항 활주로의 운영이 20회 총 413분간 중단됐다. 항공 당국은 오물 풍선이 일정 거리보다 가깝게 공항에 접근할 경우 안전을 위해 활주로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항공청은 오물 풍선 살포가 있던 지난 6월 1일 밤 10시 48분부터 54분간 인천공항 활주로를 처음으로 운영 중단했으며, 이튿날 오전에도 오물 풍선 살포가 이어지자 두 차례에 걸쳐 37분간 활주로 운영을 제한했다.